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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부족한 UHD콘텐츠 문제보다 더 심각한건 무늬만 UHD화질 현존 최고 화질을 자랑하는 LG 4K OLED TV와 삼성이 최고 화질을 구현한다며 새롭게 선보인 4K QLED TV가 지상파 UHD(4K)방송과 같은 무늬만 UHD(4K)화질로 인해, 실제 시청자(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화질은 절반수준밖에 안 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4K UHDTV를 구입하여, UHD(4K)콘텐츠를 보려면, 지상파나 유료방송사에서 실시하는 UHD(4K)방송이 유일한 4K UHD콘텐츠인데, 국내 UHD(4K)방송 화질 수준이 최저 수준이여서, 삼성-LG가 내세우는 최고급 TV라는 말이 무색해 지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HDR을 적용한 콘텐츠는 KT에서 HDR 10방식으로 서비스하는 40여편의 VOD가 유일하다. 물론, 국내에도 4K 블루레이(Ultra HD Blu-ray) 타이틀이 출시가 되어 있어, 나름의 4K UHD화질을 느낄 수는 있지만, 20여종도 되지 않고, HDR콘텐츠가 KT VOD랑 겹쳐 있어, 실상은 볼 것이 없어, 아직까지는 UHD(4K)방송이 유일한 4K UHD콘텐츠라 할 수 있다. 현재 지상파3사는 수도권에서 지상파 UHD(4K)시험방송을 실시중이다(5월 31일 본방송 실시). 하지만, UHD(4K)본방송 1채널의 전송 비트레이트(화질의 척도)가 18Mbps로 무늬만 UHD(4K)화질이다. 특히 18Mbps의 UHD(4K)방송의 UHD(4K)급 화질은 전체의 5%수준이고, 나머지는 모두 HD급 화질이다. 또한 2년 전부터 UHD(4K)방송을 실시하고 있는 IPTV업체들의 UHD(4K)콘텐츠 화질은, 색 보정작업을 거의 하지 않고, 색 표준도 HDTV에서 적용하는 BT.709를 적용하여 화질이 미달되고, 그나마 UHD(4K)콘텐츠도 1달 방영분도 안되는 실정이다(재탕 일색). 그래서 65인치 LG 4K OLED TV나 삼성 4K QLED TV를 6~9백만 원을 주고 구입한다 해도, UHD(4K)방송이 무늬만 UHD(4K)화질이여서, 실제 시청자(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화질은 절반수준밖에 안 되는 것이다. 비싸게 주고 구입한 4K UHDTV가 제 화질(구실)을 구현하지 못하는 것이다. 일본은 4K UHD본방송 1채널의 전송 비트레이트(화질의 척도)가 35Mbps에 BT.2020을 적용하여, 국내 지상파 UHD(4K)방송(18Mbps) 전송 비트레이트보다 2배나 높다. 또한 일본은 16년부터 HDR을 적용해서 UHD방송을 하고 있어, 화질 자체가 국내 지상파 UHD(4K)방송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세계 최고 수준의 OLED TV나 QLED TV를 생산하는 삼성-LG가 있는 국내 4K UHDTV보다는, LCD(LED)형 4K UHDTV밖에 없는 일본이, UHD(4K)화질은 더 좋게 보고 있는 것이다.(아래 도표 참조)
결국 우리 시청자(소비자)들은, UHD화질을 온전하게 구현할 수 있는 UHDTV가 있어도, 콘텐츠가 받쳐주질 못해, UHDTV가 제 구실을 못하고 있어, UHDTV의 과소비가 이루어지고 있고, UHD(초고화질)방송이라는 말이 무색해 지고 있는 것이다. |
첫댓글 방송사에 계신 분들이 이러한 글을 좀 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화질의 척도가 되는 전송 비트레이트가 어느정도 화질이 유지 될 수 있는 최저 수준을 표준에 넣어주면, 무늬만 UHD화질이라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을것 같은데,,,, 가령 4K UHD방송은, 30Mbps이상으로 해야 한다는 등의 규정을 두면, 무늬만 UHD화질로 방송을 못할것 같은데,,,
좋은 지적입니다. 화질에 대한 기준은 모두 표준에 들어가 있지만, 전송 비트레이트는 방송사별로 차이가 있다보니, 그 부분을 명시하지 않다보니, 이러한 무늬만 UHD화질이 나오는 것인데, 문제는 지상파의 경우, 전송 비트레이트를 올리게 되면, 수신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그 수신력을 높이려면, 중계소를 많이 증설을 해야 하는데, 증설에 따른 비용과 지속적인 유지관리비가 들어가니, 지상파방송사들이 그러한 짓(?)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돈 안들이고, 무늬만 UHD화질로 UHD(4K)방송을 해도, HD방송만 보시던 분들은 화질이 좋다졌고 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에가서 라면집에서 TV로 고교 야구 중계 봤는데 화질이 어마어마하더군요. 방송사 사람들이 가서 보고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지상파 방송사가 돈놀이 게임을 시청자를 두고 하는거 같군요-
이런것은 국가가 세게적인 기술의 홍보를 위해서도 앞서가야 합니다-
제대로 구현되는 그 날을 학수고대하며 기다리고 싶어요-
지상파 UHD(4K)방송은, 5월 31일 본방송을 실시하면, 지상파 UHD(4K)방송이 종료되는 시기까지 화질 개선을 위한 변경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즉, 지상파 UHD(4K)방송이 종료되는 최소 20년간은 그대로 사용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사안인데, 지금의 상황으로 봐서는, 정치적 결단 외에는 변경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세계 1위보다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규격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수치적인 자료보다는 일반분들도 느낄 수 있게 공청회같은 시연회를 여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일반인들이 4K 와 8K 화질이 좋다는 것을 아직 인지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서요.
그렇잖아도 이달 말이나 5월초에 "OLED Vs QLED Vs LED 화질비교 시연회'를 하려고 하였지만, 우리 카페가 비영리 카페이다보니, 시연회를 하기위한 TV를 준비하기가 쉽지 않네요. 사실 이번에 카페에서 한다는 "OLED Vs QLED Vs LED 화질비교 시연회"는 카페 우수회원 분들이 신형 TV를 구입하여, 빌려 주기로 하였는데, 삼성 QLED TV가 너무 고가로 나오면서, 구입을 포기하여, 행사 자체가 진행이 될지도 다소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현재 다른 방안을 찾아 보고 있습니다. 어찌디었든 이러한 비교 시연회나 공청회를 하려면, 많은 비용 부담이 발생한다는 것이 제일 부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