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관련 투자로 ‘17년은 소폭의 이익 감소
4분기를 포함한 진로발효의 2017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0.4% 증가한 872억 원,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212억 원으로 예상됨. 매출에서는 특이 사항 없고, 정부 당국이 권고한 위생 관련투자 때문에 이익은 소폭 감소하는 모습임.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16년과 비슷한 실적
전방의 저도 신제품, ‘18년 매출액 2% 증가
‘18년 진로발효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885억 원으로 추정함. ‘15년 과일소주의 기고(基高)가 ‘17년 초반에 마무리됐고, ‘17년 말 경 출시된 소주업계 신제품에 주목함. 1위 하이트진로, 3위 무학이 비슷한 시점에 출시한 신제품은 기존의 제품보다 도수가 1도 이상 낮음. 영향력이 높은 상위 제조사의 신제품은 중하위권에도 확산될 전망. 꾸준한 주정 출고 증가 가시적
재료비 감소, ‘18년 영업이익 8% 증가
‘18년 전사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9% 증가한 228억 원으로 추정함. 매출의 증가에 따른 고정비 효과 외에 재료비 감소가 예상. 주정업계는 통상 재료비의 6할이 외국산.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혜가 가시적. 정부 당국의 만성적인 쌀 재고로 주정업계가 고가인 국내산 사용을 늘릴 확률도 배제할 수는 없겠으나, 이 같은 경우에는 가격 전가가 고려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함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만 원 유지
주식회사 진로발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함. 주정 사업은 안정성이 매우 우수하고, 동사는 업계 최고의 생산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배당으로 주주에게 돌려주는 정책을 10년 이상 집행 중. 현 주가로 환산한 예상 배당수익률이 3% 중반으로 이는 장기 배당투자로 손색이 없는 수준이라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