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17 Preview: 추정 영업이익 29억원(-30.0% YoY, -48.0% QoQ)
파트론의 4Q17 실적은 매출액 1,877억원(+10.3% YoY, -11.5% QoQ), 영업이익 29억원(-30.0% YoY, -48.0% QoQ)으로 추정된다.
당사 기존 추정 영업이익 64억원에서 54.7% 하향한 수치이다.
시장 기대 수준은 매출액 1,909억원 및 영업이익 58억원이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환율 하락 및 최대 고객사 부진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된다.
4Q17 원달러 평균 환율은 1,107.3원/$로 3Q17 대비 25.2원/$ 하락하였다.
갤럭시 S8 판매도 부진한 상황이고, 갤럭시 노트8 관련 부품의 경쟁 심화도 원인 중 하나이다.
1Q18부터 실적 개선 기대. 2018년은 갤럭시 S9과 신사업으로 실적 안정성 회복
2017년 파트론은 부진했다.
상반기에는 갤럭시 S8 전면 카메라 및 홍채 인식의 일체형 모듈 생산 수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고 하반기에는 환율 하락이 어렵게 만들었다.
전방 산업 부진은 더욱 부정적이다.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가 부품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동사의 주력 사업은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2018년도 환경은 부정적이나 파트론의 상황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1Q18 실적은 매출액 2,289억원(+27.0% YoY, +21.9% QoQ), 영업이익 132억원(흑자전환 YoY, +355.7% QoQ)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도 5.8%(+7.4%p YoY, +4.3%p QoQ)로 정상화 될 전망이다.
첫째, 삼성전자 갤럭시 S9 출시 수혜가 예상된다.
카메라 모듈, 홍채인식 모듈, 안테나 등을 공급하는 파트론에겐 긍정적이다.
1H17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수율 문제도 해결된 상태이다.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다.
2018년은 정상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신사업 성장이 주목된다.
동사는 카메라 모듈에 집중된 매출액을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문인식 센서 등 센서 모듈과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신사업 매출액은 2016년 545억원, 2017년 794억원, 2018년 1,438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헬스케어 관련된 제품 판매는 매출처 및 제품 다양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12개월 목표주가 12,500원으로 상향 조정
파트론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는 기존 10,700원에서 12,5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12개월 Forward EPS 840원(기존 717원)에 PER 15배(유지)를 적용하였다.
저평가 상태는 아니고 4Q17 실적도 부진할 전망이나 최악의 상황을 지났다는 점, 신사업 성장과 2018년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