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ㅠ
전 크리스마스를 그저 휴일로밖에 생각안합니다 ㅠ
뭐 같이 놀 애인이라도 있어야말이죠ㅠㅠ(솔로의 비참한 최후-┏)
그래도 제 옆에 신이(저희집 고양이랍니다^^)라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ㅠ
말썽만 부리지만..-┏
제 친구들은 다들 크리스마스라고 다같이 모여서 파티나 시내를 나가거나 그러고 놉니다 ㅠ
에효 ㅠ 내팔자야...
오늘 낮에 문득 전화가 오더군요..
제 베푸녀석이 감동적인 말씨 하나를 건네주었죠;ㅁ;
-"오늘 같이 남포동이나 안갈래??"
저는 그 감동적인 말한마디때문에 눈물을 글썽거리며 "응"이라고 대답 할.뻔.했습니다..
"아아...나 오늘 안돼.."
-"응?왜??"
"오늘도 작업을 해야하거등..."
-"아아 그래?ㅠ 안됐다 ㅠ열심히 해 ㅠ"
"그,그래..."
((탁!))
수화기를 내려놓는 순간 내가 왜 이런 미친짓을 해버렸지???!!!!!!!!라고 절규했습니다 ㅠ
친구집에 다시 전화를 하려고 했지만...
친구는 엄마 가게에 있다고 하더군요...낭패다...-┏
그래서 올해 크리스마스도 집안에 콕 들어박혀서 X맨을 보면서 훌쩍거리고 여걸식스를 보면
서 훌쩍거리고 인형이미지를 그리는 도중에도 훌쩍거리며 보내버렸습니다 ㅠ
오빠라는 작자는 안들어올려나봐요 ㅠ
왜이렇게 늦는거야?!!
어쨌든 기분좋은 크리스마스때 이런 잡담을 늘어놓아서 죄송합니다 ㅠ 훌쩍..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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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는 역시 제 작업시간으로 인해 흘러가버렸습니다ㅠ
월희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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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
05.12.25 21:3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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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으허허.감사합니다 리플달고 다닐 글도 이제 없어서 썼던거 막 다시보고있었는데..ㅜㅠ 화잇힝~
나도 솔로입니다;ㅂ;!! 아하하하 저도 하루종일 가발만 만들엇습죠=ㅂ=;[조만간 올릴계획!!]
어제추위에떨어가며 돌아다녔건만..=ㅁ=.....다들오랫만에만난사이라 즐거웠지만 따뜻한곳이 그리웠습니다..ㅠㅡㅠ....
하하 ㅠㅠ 전 나갈데도 없었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