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애틀을 오늘 큰 점수차로 이겼습니다
KO(무릎)
JJ(컨디셔닝 이슈 이후 팀에 재합류했지만 경기는 인액티브)
하슬렘(손목)
웨이터스(개인 사정)
의 4명이 결장이었고, 히로가 지난 살럿전에 이어 선발로 출장했습니다
히로는 1쿼터 팀 선배들이 정신 못차리고 있을 때 혼자 14점을 넣으면서 점수차 유지시키는 모습... 빨리 정규시즌에서의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팀 최다득점 23점
오늘 2쿼터 버틀러-히로-로빈슨을 백코트로 기용하며 버틀러를 메인 핸들러로 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윈슬로우와 드라기치를 붙여쓰는 모습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2쿼터 중후반에 버틀러와 디온 혹은 히로를 같이 쓰는 라인업이 정규시즌에도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뱀이 자유투 10개를 얻어냈는데 대부분 속공 트레일러 역할에서 얻어낸 것입니다
레너드와 같이 뛸 때 레너드의 리바운드가 생각보다 좋아서 오늘처럼 속공 마무리에 적극 가담하는 뱀을 볼 수 있겠습니다
블락은 3개 찍혀 있는데 오늘 수비 엄청났습니다 에너지 레벨이 엄청 높았어요
DJJ도 마냥 코너에 박혀서 컷인하는 것뿐만 아니고 직접 드리블을 통해서 림어택을 하는 장면이 많이 보였는데 확실히 정규시즌에서도 유의미한 출장시간을 꽤 가져갈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진짜 많이 늘었습니다
눈호강시켜주는 덩크는 보너스
애틀한테 유독 약했던게 트레영 - 콜린스나 렌, 카터로 시작되는 2대2에 속절없이 뚫려서 그랬었는데 센터진이 빨라지니 지난 시즌만큼 2대2에 속절없이 무너지는 장면이 크게 보이지 않았고 그게 너무 좋았습니다
프리시즌 3연승이고 다 큰 점수차로 이겼습니다
고작 프리시즌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팀 분위기가 정확하게 딱 설명하긴 힘들지만 확실히 달라졌어요
이번 시즌 일 한번 내길
첫댓글
히로 뭔가요?ㄷㄷㄷ 1번이네요? 신장이 꽤 커보이던데~
고전적인 포지션에서는 2번에 가깝구요 플레이스타일 신장 팔길이까지 출신대학 선배인 데빈 부커를 생각하시면 비슷합니다 심지어 픽순위도 같아요
정말 좋은출발이지만 한가지 걸리는것은 볼핸들링 할 선수가많으니 턴오버도 많아지는 느낌이네요. 특히 드라기치는 21분에 4턴오버는 상당히 많아보이고ㅠㅠ
이부분만빼면 모든것이 만족입니다.
오늘 턴오버는 지난 시즌처럼 열딱지나고 저게 프로가?하는 턴오버하는 그런 모습은 전혀 없었구요 지난시즌처럼 아무것도 못하고 빌빌대다 앞선에서 턴오버하는 것보단 이런저런 시도하다 턴오버가 몇만배는 낫다는 생각입니다 시즌 진행되면서 로테이션에 익숙해지고 손발이 더 잘맞으면 줄지 않을까 합니다
히로 엘링턴처럼 쓰겠다 싶었는데 단순한 슈터 이상이네요. 몸은 아직 덜 만들어진 것 같은데 긴 시즌 퍼지지않게 잘 관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쩜 오늘 라인업이 정규시즌 주전 라인업일수도 있겠네요
슈터가 핸들링이 가능한 타입이라기 보다는 핸들러가 슈팅을 주무기로 쓴다는 표현이 적절합니다 캐치앤슛도 잘하지만 온볼에서 샷크리에이팅(본인 풀업, 돌파 외에 패스까지)이 가능하다는게 히로 플레이스타일에 보다 정확한 설명이 아닐까 합니다 확실히 온볼러의 재능이 있어요
이 프리시즌의 희망을 정규시즌에서 볼 수 있다면 진짜 미친 히트의 모습을 보겠네용 +_+
매시즌 개막은 설레지만 특히 개인적으로는 2010년 빅3 첫해, 르브론이 클블로 돌아간 2014년 그 다음으로 개막이 기다려지는 시즌인 것 같습니다
히로 뽑았을때 저 허여멀건한 뼈다귀는 대체 뭘까 하며 좌절했는데 대단하네요 ㅎㅎㅎㅎ 릴리즈가 정말 맘에 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