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쿼터까지 22점차로 앞서다가 4쿼터에 리드 다 까먹고
연장가서는 양아들인 던컨 로빈슨 미친듯이 중용하다가 결국 첫 연장 패배 당합니다.
정말 더럽게 못하고, 지미 버틀러가 없으면 지난 시즌 히트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것
이번 클리블랜드 원정의 수확이라면 수확이겠네요.
아무리 3점이 터지면 뭐합니까. 양아들 3번 세울 때 상대가 장신의 스윙맨이나 빠른 스윙맨 갖다 놓으면 얘가 3점 두 세방 터트릴 때 상대는 20점 가까이 득점하니.. 당연히 경기가 어렵게 갈 수 밖에 없죠. 오늘은 그 잘난 3점 후반에 안터지는 가운데 래리 낸스 주니어에게 15점을 헌납하니.. 당연히 22점차 점수를 모두 다 까먹는 거죠.
제발 던컨 로빈슨 다음 시즌 전에 트레이드든 뭐든 다른 팀으로 보냈으면 좋겠네요. 아무리 3점을 잘 던진다고 해도 이거 밖에 없으면 왕년에 제이슨 카포노와 다를 바가 없죠. 그리고 수비가 필요한데 이 자식을 계속 쓴다면 왜 이궈달라를 굳이 데려왔는지 의문이 너무 드네요.
여기에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이 00-01시즌처럼 정규시즌에는 꽤나 솔리드하게 위용을 보이다가 모두가 기어업하는 플레이오프에서 "짜여진 공격"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수비에서 아무 것도 못하고 대패하는 게 아닌 가 싶네요. 물론 00-01당시와 지금은 공격이 변비가 됐을 때 뚫어줄 수 있는 에이스의 유무의 차이는 분명히 있으나.. 걱정됩니다.
이번 시즌 필리 첫 원정이 최고의 졸전이었다면, 오늘 클블 원정은 그 다음입니다. 최악의 경기력, 최악의 정신력, 그리고 최악의 마무리. 안 본 눈 사고 싶네요.
첫댓글 와 이걸 졌네요.... 하 ㅜㅜ 당연히 이길줄알았는데... 모닝님 말씀대로 심각하네요... 이궈달라를 시기마다 중용안할꺼면 왜데려왔을까요
상대 3빅으로 나오는데 차라리 오늘 같은 경기에 올리닉을 쓰던지 굳이 원빅으로 가는지 도통 이해가...
잘하면 말을 안하지 리바는 리바대로 털리고 공격에서 어차피 DHO할거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그냥 스위치만 해버려도 슈터들이 아무것도 못하고 참 갑갑하네요
저도 4쿼, 연장 계속 던롭 빼고 이궈달라 좀 넣으라고 짜증내면서 봤네요. 계속 거기서 털리는데 뭐하는건지...
트레이드 하고 어찌 분위기가 급다운 된 거 같네요
아 히로 없으니 던컨이 너무 오래 뛰네요
두 경기 연속으로 경기 마무리 눈 썩네요. 심판 판정은 언제부터인가 히트 경기에선 클러치에서 무조건 오심 나옵니다.
KAT없는 미네 맞아서 이 따위 경기하는 건 히트가 올해 우승할 자격 없다는 거죠. 00-01시즌이 반복 되는 건 아닌가 싶네요. 대단한 에이스가 있음에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