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하느님에 대한 언어적 소고.
1. 임(님)의 뜻과 옛말 - 主. 임금의 뜻. 임금의 옛말은 님금 ( 님=主. 금.검=神).
2. 임(님)의 현대적 의미 - 연인. 나라. 진리. 꿈. 神 등의 뜻. 연인은 임이 바른 표기.
3. 존칭 접미사로서의 님의 용법.
1).사람. 직책 밑에 사용 .... 목사님. 선생님. 아버님. 누님. 형님. 박 개똥님 등.
2).천체. 神에 사용....해님. 달님. 별님. 하느님. 주님 등 (천체숭배 정서인 듯).
3).하나.둘.등 수사에는 님을 붙일 수 없음.
4. 하느님의 15C 표기는 하님(天神. 天主의 뜻). “하늘님”이 ㄹ음운 탈락으로 “하느님”이 됨.
5. “하느님”의 “님”은 명사 하늘(천체 신)+님으로 존칭 접미사임. “하느님”은 天主 天神의 뜻으로 우리 고 유 신앙인 최고의 유일신임(단군신화. 論語 顔淵5 子罕5. 中庸. 애국가 등 참조).
6. 잘못된 것을 잘못된 줄 모르는 것은 잘못이지만 잘못된 것을 알고도 고치지 않으면 큰 잘못이고 더군다 나 잘못된 것을 온갖 궤변이나 말장난으로 합리화하고 우기는 것은 아주 고약한 나쁜 잘못임.
언어는 긴 역사적 시간을 통하여 형성된 문화와 정신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 발전되어 깊고 풍부한 어의와 어감을 함축하여 소통되는 것이라고 볼 때 “하나님”은 어법뿐 만 아니라 전혀 우리 말 정서표현에 적합하지 않는 한국 개신교만의 隱語로 잘못 번역된 創作造語임. 아마도 초기 언어연구의 부족과 번역의 미숙이 아닌가 생각됨. 복음전파를 위하여 세상과의 언어 공유와 소통은 매우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임. 특히 성경의 한글번역은 우리 신앙인들의 기본 텍스트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고 중요시 되어야 함. 일절(고전16:12).개동(창44:3). 진정과 신령(요4:24) 등을 현대소통언어로 혹은 바르게 고치듯이 할지어다. 증경. 휘장분배. 피택장로. 부목사. 축복. 준비찬송 등등 수많은 기독교 안에서 무심코 오 남용되고 있는 언어들뿐 만 아니라 오역된 문장들을 순화하고 잘못된 것들을 찾아서 하루빨리 고치는 것이 한국 기독교 개혁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함. 그 중에 제일 중요한 신의 명칭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 볼까 함. (참고로 다석 유영모 선생님은 우리나라 말은 신이 주신 언어라고 그 깊은 뜻을 극찬함.)
a).“하나님”의 "님"을 존칭접미사로 보면 하나(수사)+님(존칭접미사)이 되어 위 3.항에 보듯이 수사명사+존 칭 접미사로 하나님은 잘못 된 말.
b)."하나님"의 "님"을 존칭접미사가 아니라 명사(神. 主)로 본다면 수사+명사(神)이므로 “하나”라는 수사에 명사 “님”을 붙여 유일신임을 강조한다면 "하나님"이 아니라 “한 개” “한 사람” “한 집” “한 하늘”처 럼 “한님”이라고 해야 함.
c).그러므로 “하느님”혹은 “한님”이라고 해야 어법에 맞고 그 뜻과 우리 고유 언어적 정서에 맞는 바른 말 이 됨. 우리민족은 세상을 창조하고 다스리는 唯一神과 天神을 뜻 하는 순 우리말 “하느님”이 행복하 게도 성경의 唯一神 여호와 하느님과 아주 훌륭하게 일치 함. “땅 끝에서 오다” 등을 저술한 소설가 김 성일은 고대 히브리 민족과 문화적 사상적으로 아주 유사한 한 민족을 셈의 후예라고도 함.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모든 일에 모범이 되고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여야 함. 특히 언어를 올바르게 사용하여 화평의 복음과 성경의 진리를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널리 정확하게 전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므로 어법에도 맞지 않고 일반 통용어가 아닌 닫힌 집단이나 비밀조직 등이 사용하는 자기들만의 배타적 폐쇄적 隱語사용은 반드시 고쳐서 올바르게 사용하여야함. 바른 언어사용과 정확한 개념정립만이 사탄의 술책인 혼란과 사이비를 막고 깊은 진리에 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남에게 정확한 진리와 복음을 전파할 수 있음. 개혁교회를 표방하는 한국개신교는 복음 전파를 위한 유연성 융통성에서 오히려 구교인 카톨릭보다 여러 면에서 한참 뒤쳐져 있음. 오히려 구교보다 완고하고 고집불통이고 이기적이며 배타적임.
※ 참고로 한국 고유 unitex한 종교 철학 사상 용어인 순 우리말 “한”의 다양한 뜻 이해 보기.
“언어는 인간의 사유와 행동 삶을 이끌어 간다”-우로르프.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하이데거.
1).우리말 고어에 환. 간. 칸이 원말. 밝음. 태양. 하늘의 뜻도 있음. 그리고 干. 汗. 翰. 韓으로 고조선 시대 왕. 君長을 뜻하기도 함. 몽고 징기스칸의 칸도 동일 어원임.
2).하나( 一. 同. one. only. same. constantly )....보편성. 단일성. 계속성. (한 사람. 너와 나는 하나. 한 구석. 한 쪽. 한가지. 한때. 한갓. 한결같다 등).
3).큰. 넓은. 높은( 大. 廣. 高. great. big. large. high)....위대성. 전능성(한길. 한비(大 雨).한 아버지(할 아버지 고어). 한 티(大峴). 한밭(大田).한가위. 한고비. 한 바다 등).
4).많음(多. many)....충만성. 다양성.(한개 찼다. 하도하고 꽃 좋고 여름 하나니 등).
5).가운데(中. middle)....평형성. 중용성.(한밤중. 한나절. 한복판. 한가운데 등).
6).옳음. 바름( 正. 義. right )....정의성 (한마음. 한 뜻 등)
7).바깥. 밖에(外. outside)....회피성. 해방성.(한데 등).
8).약. 대강(頃. about)....상황윤리. 통합성.(한 십분. 한 때. 한참. 한동안 등).
9).끝. 멀리. 깊이. 넓이(深. 遠. ever last)....초월성. 한계성.(한참. 한없이 등).
10).종교 철학 등에 나타난 "한"의 뜻 보기.
a).불교 화엄경 사상 - 一卽多 多卽一. 顯微無間. 一微塵中含十方. 無量遠劫卽一念.
b).불교 반야경 사상 - 色卽是空 空卽是色 諸法空相 諸行無常. 天上天下唯我獨存.
c).원효대사의 和諍사상 - 和解. 會通. 一心.圓融無碍.
d).천도교 사상 - 人乃天. 一始無始一 一終無終一.
e).화이트 헤트의 물리학과 과정신학 - One become many, many become one.
f).이율곡의 성리학 - 理通氣局. 氣發理乘. 一而二 二而一者也. 氣亦道 道亦氣.
g).단군신화 - 弘益人間. 神人動植物의 化合. 靜中動의 勝利(곰의 인내) 등등.
★ 축도의 “-할지어다.”는 “-하다”라는 동사에 명령형 종결어미 “-ㄹ지어다”가 붙은 문법형태로 “마땅히 그렇게 해라” 는 뜻의 강한 명령어임. 절대왕권시대의 古語로서 기독교의 懇求나 祝願에는 절대 사용불가. 축도가 예배의식에 꼭 필요하다면 - “축원 합니다 ”. 서신 결어 인사말을 잘못 엉터리로 번역. 지금도 이렇게 인사하면 큰 문제 발생.
★하느님 祝福 하소서 - 축복은 복을 빈다(빌 祝)는 뜻. 하느님은 복 주시는(降福하시는) 유일신이심. 복을 다른 더 높은 신이나 누구에게 빌어달라는 것은 아주 모순된 말임. “복을 내려주시옵소서.” “복 주시옵소서.”가 바른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