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자잔~~~~
과연 오늘의 메뉴는 뭘까요..?ㅎㅎㅎ
궁금하시죠..?
가르쳐 드릴까요..? 말까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95776034AFCB61483)
오늘의 메뉴는....
해물 짬뽕~~~~
타임 스케줄이 바뀌어서 울 신랑 오늘이 쉬는 날...
오전엔 울 막둥이랑 같이 은행일이면
집안 일 처리하고...
돌아오는 길~~~점심 뭘 먹을까..?
글쎄...ㅎㅎㅎㅎ
어제 우연히 블로그에서 본 해물 짬뽕이 생각 나서 그럼 짬뽕 해 먹을까..?
울 신랑 생각할 겨를 도 없이 좋지....
해물 왕창 넣어 만든 해물 짬뽕...
![](https://t1.daumcdn.net/cfile/blog/15551F044AFCB78F5A)
요~~ 해물만 건져 먹어도 벌써 배가 부르니...
시원한 국물은 말할것도 없고...
얼큰하면서 담백하고..
담백하면서 시원하고...
시원하면서 어느새 땀이 송글송글 맺히니...
![](https://t1.daumcdn.net/cfile/blog/115776034AFCB61485)
다행히 며칠전 탕수육 해먹고 남은 목이 버섯이랑 죽순이 한덩이 남아서..
정말 푸짐하게 끓여서...
맛나게 먹었네요...
요 국물에 밥 까지 말아 먹고 싶었지만..
더 먹었다 가는 짜부 날까봐 참았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25776034AFCB61486)
쫄깃하고 맛난 해산물도 좋지만
야채들이 무르지 안고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더 좋더군요..
오돌 꼬돌한 목이 버섯..
아삭한 죽순...
거기에 달작지근한 양파와 양배추..
이 보다 더맛난 짬뽕은 없다~~~
단 시애틀에서~~ㅎㅎㅎㅎ
![](https://t1.daumcdn.net/cfile/blog/135776034AFCB61487)
에구,,너무 맛있어도 안되는데..
이러다 중국집에 취직하라고 하면..
곤란한데...ㅎㅎㅎ
머리가 복잡해지는데요..?
족발집을 내야 할까요..?
베이커리를 하나 내야할까요..?
아님 중국집을 하나 내야 할까요..?
ㅎㅎㅎㅎ 혼자 자뻑중이니...지송~~~
늘 음식 앞에서 자화 자찬이 좀 심해서리~~~
![](https://t1.daumcdn.net/cfile/blog/155776034AFCB61588)
제가 요리를 할때 최우선으로 치는건 재료 준비예요..
조금은 귀찮아도 일주일에 두번 이상은 장을 보죠..
2~3일 단위로 장을 보면 늘 신선하고 상큼한 채소를 먹을수 잇답니다..
그럼 냉장고에서 썩어 나가는 채소는 거의 없다고 봐야겟죠..
아무리 손맛이 뛰어난 사람도 재료가 좋지안다면
좋은 맛을 내긴 어려워요..
여기에 전복 한마리만 딱있었으면
어제본 짬뽕인데...못내 아쉽네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65776034AFCB61589)
고추 기름은 오일을 팬에 붓고 약한 불에
고운 고춧가루(고추장 만드는) 두스픈으 넣고 약하게 볶아주면
땟갈이 좋은 고추 기름을 만들수 있어요..
만약 굵은 고춧가루로 한다면 기름 샤워 시킨 후
체에다 한번 걸러야지 깨끗한 고추 기름이 된답니다..
거기에 마늘 편이랑 매운 고추 넣어 향을 내세요...
거기에 준비한 해산물 넣고 한번 볶은 후..
준비한 육수를 부어 한소큼 끓이세요..
그후 준비한 야채를 넣고...
밑간은 소금으로 마지막 간은 굴소스 한스픈이랑 두반장 반스픈..
그런 다음 파를 넣고 한번 더 끓이시면 되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45776034AFCB6158A)
면은 땡땡하기로 유명한 사누끼 우동을 뜨거운 물에 한번 샤워 시키고...
보이시죠..
이녀석의 땡땡함이...ㅎㅎㅎㅎ
![](https://t1.daumcdn.net/cfile/blog/16551F044AFCB78F5B)
요 땡땡한 면 위에
끓여둔 짬뽕 국물을 부어 주시면~~~끝
얼큰하고 시원한 짬뽕~~~~
해물이랑 아삭하게 살아 있는 야채를 건져 먹다보면
어느새 배가 불러오니...
맛난 짬뽕 한번 끓여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한 저녁 식사 하세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55776034AFCB6158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