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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수욜,법원삼거리 시위현장◇<br> 태풍전야의 고요함인지?<br>아침은 산뜻하고 상쾌합니다.<br>완연한 갈날 처럼요,오늘은 <br>4호선이 무지 북적이구만요,<br>이촌에서 인덕원까지 꼬박 <br>서서 갔네여,서청대 천막에 <br>들리니 아지매가 누룽지끓여서 <br>식사 하시누만요,어제 누군가<br>구치소장이 교체된거 같다고 <br>하길래,확인한결과 부소장과 <br>보수인 보안과장,총무과장,<br>등이 교체 되었답니다.별 <br>신경쓸 일이 아닌거 같네여,<br>단지,강 보수인 보안과장이 <br>교체된거이 좀 그렇지요.</p><p> 오늘은 서청대안이 좀은 <br>붐빕니다.서신방도 조금은 <br>번잡한데 빈자린 두,세군데 <br>있어 편한 자리에서 구상한 <br>내용을 머리에서 꺼낼려는데,<br>멍이 들었는지?안나오니,멍 <br>때린다는말이 이때 쓰는가 <br>봐요,어쨌거나 좀 성의없는 <br>내용의 편지지 삼분의 이만 <br>채우고 서둘러 나와서 서초동 <br>법원 삼거리에...</p><p> 보니,태극기와 현수막이 밤새 <br>안녕히 잘 있었군여,어젠 저의 <br>현수막이 아닌,옆 현수막에 언 <br>못된놈이 저질스런 낙서를 해 <br>놓아서,속상하고 좀은 염려 <br>했었는데,다행이라 생각하고,<br>선선한 날씨라 맘껏 태극기 <br>흔들고 있는데,못된 할망구가 <br>또 슬그머니 오더니 오늘은 울 <br>대통령님을 비하 하거나 <br>경박하게 부르진 않고,여전히 <br>18대,19대 대통령 000라고 <br>지 이름달고,희죽희죽 읏으며<br>제 태극기흔드는 흉내를 따라 <br>하면서 ''나도 잘하재?아저씨 <br>보단 내가 잘한다,봐요!조기 <br>누구한테 물어 보끼요?''하니 <br>웃을수밖에...''인자 웃는다'' <br>하며 놀리곤,양손 엄지척하며 <br>갑니다.이거이 뭐라그럴수도 <br>없고...참!~제가 한심하쥬ㅡ<br>저런 모자란 사람에게 까지 <br>놀림을 당하니...이빨이 위에 <br>두개밖에 없는데 웃을땐 가관 <br>입니다.</p><p> 국계본이 옆에까지 텐트를 <br>즐비하게 쳐놓았는데,어찌보면 <br>난민촌같아 보이기도 하고...<br>암튼 텐트랑 천막치느라 수고 <br>많이 했습니다.<br>면면이 아는얼굴들이 많이들 <br>오시구하니 스스로 응원이되어 <br>더운줄 몰고 태극기 흔드는데,<br>지하 일식집 사장님이 ''오늘 <br>더워요,쉬어가시면서 하세요,<br>더위에 몸살까지 나시면 어쩌 <br>실려고요?원래 오늘은 쉬는날 <br>아니에요?''하며 웬,걱정하시네-<br>그라고보니 땀이 흥건히나는데 <br>옆 아주머니가,''지금 35도라요 <br>쉬어요 쉬어!''ㅎ 옆에서 이렇게 <br>말이나마 염려해주니 고맙쥬ㅡ</p><p> 그러다보니 힘이 빠져서 조금 <br>일찍 점심먹으러 가서,거의 다 먹었는데,온다고하던 민아가 <br>최서원변호사,이경재 변호사가 <br>몇몇이함께 점심사준다고 해서<br>따라간다고 전화왔기에 잘됐다 <br>맛 있는거 먹으라고 하곤,다시 <br>삼거리로 내려오니 이명조가 <br>여서 한숨잤으면 좋겠다더니,<br>어디서,박스를 하나들고오더니 <br>숙달된 솜씨로 쭉~펴서 누가 <br>보던말던 드러누워 버리네여,</p><p> 옆에있는 저도 졸려,앉아서 <br>졸았던지,이명조가 일어나서 <br>툭툭치며 여기 5분만 누워서 <br>자면 좋다고 그러기에,이제 <br>괜찮으니 태극기나 흔들란다 <br>고,일어나서 태극기 흔드는데,<br>아침의 시원함이 그리웁도록 <br>덥긴 덥네유ㅡ근데,사람들이 <br>하나둘씩 오니 전부 아는사람 <br>들이라 인사나누며 하다보니 <br>쉬는꼴이 되어,아무래도 힘이 <br>덜 들죠잉ㅡ좀있다보니 고단장<br>(무소유 공단)님이 오시어 암도 <br>태극기 흔들어 주는사람이 <br>없고만,태극기 뺐어서 흔들어 <br>주고,어제구박한 경주 이종기 <br>도 덩치에 맞지않는 쪼매한 <br>태극기를 들고 왔는데,태극기 <br>좀 큰거로 바꿔달고 힘 쓰면서 <br>태극기 흔들어,뱃살 빼라고 이 <br>배가 뭐냐고?또 구박했는데,<br>본인은 웃고말쥬ㅡ<br>태극기 흔드는 고단장님!함 <br>보세요?춤꾼답게 춤을추며 <br>태극기 흔듭니다.박수~~</p><p> 보면 무지반가운,곽순애님이 <br>올만에 오셔,보기 좋구요,아마 <br>제가 있는줄 몰고 왔을거라요,<br>아무러나 와준것만도 고맙지예<br>국계본 집회가 3시에 시작허니 <br>저도 3시에 태극기랑 현수막을 <br>걷고,피곤해서 집회에 합류 못 <br>한다고 미리 얘기 했었고요,<br>해서 마침 순애님이 가지고온 <br>몰랑몰랑한 꿀맛같은 복숭아를 <br>몇몇이 나눠먹고선(전 두개나 <br>먹었음)또 고단장님이랑 커피 <br>까지 대접받고 집으로오는길이 <br>피로가 싹 가시는 길입니다.<br>감쌰 합니데이~<br>2018년 08월 22일.</p><p><br></p><p><iframe id="v5113OdcnLnO0W0wOWdGdZd@my" width="640" height="360" src="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v5113OdcnLnO0W0wOWdGdZd@my?service=daum_cafe&ptoken=v2_75d4f44a0ebd547608acd021fd06e84a2898adfe18b394594243672137203e2c7b0dc626abb0f4f1a3da452ba22a48304b9919270a4b838a1c2b1ebd0d"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fullscreen></iframe></p><p><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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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박사모 파주지부
수요일 법원삼거리 촌로님께서 남기시는 글입니다.죄없는 박근혜대통령님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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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촌로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그리고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승리하는 그날까지
더욱 전투와 건강들 합시다
감사합니다.
촌로님의 정성에 하늘이 감동해서 낼은 꼭 석방 되셔야 될텐데 ~
아무렴요,꼭 구속취소나 무죄석방이 희망사항으로만 끝나질않길 바라옵니다.
판사들도 썩었지만, 내일 재판을 맡은 분은 그래도 자기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분이라 기대는 됩니다.
촌로님 더우신데 수고 많으십니다
고맙습니다.
촌로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글을 오려주신 힘내세요응원합니다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촌로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부디 강건하시여 평안을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