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얼굴을 볼수 없는 인터넷상의 대면에서 누구나 다 믿는 것에는
분명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그러나 몇년 대해보면 최소한 그 사람이
참되게 거듭난 주 안의 형제인지, 아니면 성경 지식만 많지 참되게
거듭나지 않은 분인지에 대한 내적 분별(물론 주관적이지만)이 생깁니다.
만일 이런 것이 없다면 자신의 영적 분별력을 의심해 보아야 하겠지요.
미니멀님은 그동안 제가 쓴 글을 볼 때 제가 주안에 한 형제입니까?
아니면 님의 눈에는 참된 주님에 대한 만남은 없는 불신자로 보이십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분명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님이나 시크릿 가든님이나 주님 안에 한 형제들로 인정합니다.
아래는 반박이 아니라 대화 차원에서 저의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1.
(미니멀님)"김바울님은 잘 모르시겠지만 제가 3년전에 숭사리에서 님과 교제를 하였을때 보다도
지금 김바울77님의 영적인 상태나 정신적인 상태가 더 위험하고 심각합니다.
김바울님77님께서 인터넷을 돌아다니면서 주장하고 확신하는 것은 님께는 소중한 보물단지 같으나
타인들이 객관적으로 보고 느끼는 것은 애물단지를 착각해서 놓지 못하고 고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곳 예향에서도 님의 영성과 정신세계가 이미 노출되서 검증이 되었구요.
단편적으로 아랫 글들이 김바울77님의 균형잃은 집착과 여유없는 아집을 자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명: 글쎄요... 무엇이 균형잃은 집착과 여유없는 아집이라는 것인지.. 아래 글이 그러시다니
한번 함께 검토해 보도록 하지요.
2.
김바울77
첫댓글 저만 그런가요. 위 글에서 3번 답변부터는 고동색 굵은 선으로 지워져 안 보이는군요.
그래서 그 부분은 추가글로 소개 드렸습니다.
저는 지금 ...<선입관과 잘못된 고정관념> 그리고 <기득권자의 위세>와
맞 대면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어디에 이런 사람들이 있을까요....그것이 우리 모두의 궁금사항 아닐까요?
말은 할수 있으나 그런 실재를 보여주는 사람들은 희귀한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김바울님말
훗..예수안믿고 지방교회를 믿는 희귀한자 김바울님 ....
우리는 예수믿어서 셀수없는 무리에 속한 구원받은자...
김바울님 은 끝까지 지방교회 선전에 하나님말씀을 이용하느라고 구원받지못하는 희귀한자가 되었습니다
[계 7 :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김바울77님의 충심은 이해가 갑니다.
그러니까 지방교회 옷을 벗고 대화를 하자니까요?
그래야 님의 진정성과 진심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바울님의 지금 상황은 지방교회라는 우물안에서 머리만 내밀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낚시하는 것입니다.
거기서 나와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다 물어 보세요. 그러면 제가 알고 경험한 것들을 나누고 부족한 것이 있으면 수용하겠습니다.
님은 지금 지방교회 입장에서 토론을 유도하다가 헛점이나 약점이 보이면 지방교회를 정답으로 제시하려고 하는 것 아닙니까?
김바울님의 양심에 묻습니다. 제 말에 틀렸나요?
물론 제게도 선입관과 고정관념은 있습니다, 그런 기득권의 위세나 만용은 없습니다. 선문답도 없구요.
다만 처음 예수님를 처음 믿었던 풋풋한 첫사랑으로 돌아가서 다시 더듬어 보자는 것입니다.
관념이나 이론보 내려놓고 지식이나 경험도 버리고 단순하게 돌아가서 예수님의 희생으로 보이신 우리를 향하신 사랑을 믿고 가슴 절절하게 감격과 감사의 눈물을 흘렸던 그 시절로 가보고 싶습니다.
제가 이러 제의를 하면 저를 초보자로 여기실건가요.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그리스도의 사랑이 고갈된 상태에서 머리와 말만 그리스도인이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김바울님 첫사랑을 회복하는 것이 진정한 회복아닌가요?
좋은 제안입니다.
우선 십일조, 지방교회, 오프너...이런 단어들에 대한 억지 주장을
상식선으로 되돌려 놓으시고, 어떻게든 비판하고 정죄하려는 마음을 내려놓으시지요.
그래도 위 댓글은 미니멀님이 지금까지 쓰신 글 중에서 제일 인간미가 나는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간격을 이렇게 좁혀가다보면 언젠가 그럴 날이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