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년이 넘고서도 한참 집안에서만 뱅글뱅글 돌며 살아가는 일상. 그래도 청정지역이고 사람들이 많지 않은 시골이라 마스크 쓸일은 별로 많지 않아 그나마도 좀 낳은 일상... 어제는 아침 수저를 놓자마자 뒷산으로 올라가 진달래 꽃을 따다가 꽃술들을 모두 제거하고 세척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널어 놓았습니다. 아마도 오늘 저녘에는 집 안으로 들여다 놓아야 할것 같아요. 내일은 미세 먼지가 있다하니... 이꽃 으로는 두견주를 담아 볼까합니다. 전통 두견주는 못 담그고 약식으로 담금주에 해 보려구요. 기관지 즉 폐에 좋다하니 해 놓으면 언젠가는 필요한 사람 좋아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ㅎㅎㅎ
핸폰으로 찍었어요. 어릴적 학교 오가는 길가 큰고개넘어 작은 고갯길로 길가 진달래 한웅큼 소나무 새로 물 오른 가지 꺽어 송기 길가 삐리기 뽑아 ... 참으로 즐겁던 등 하교길 이었습니다. 용코님 덕에 옛 추억을 소환 해 보았네요. 진달래 꽃 술 에는 독성이 있어 먹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눈은 이번주 금요일 병원에 가 봐야 확실하게 알수 있다네요. 지금은 안경이 없어 글쓰기가 많이 불편하구요.
첫댓글
ㅋ~~ 1차 접수합니다.
그다음 공정은 어찌 되는지요.
물기가 다 마르면 담금주를 부어서 100일 있다 걸러서 좀더 숙성을 해야지요.
안녕하시어요? 촌사랑님~!
성능좋은 카메라로 사진을 박으셨는지, 맨아래그림이 눈이부시도록 아름답군요.....
참~깨끗도 하여라..........
제가어릴때 고향뒷산에 참꽃(강원도에서 참꽃이라고불렀습니다)이 화알짝피면, 꽃을 한웅큼 손에따서
꽃수술째 먹었는데, 수술을먹으면 좋지아니한가요?(긍금)
수술을 제거한 참꽃닢이 이리도 아름답고,고운색깔이, 마음설레이게(?) 하는것 같아요....ㅎ
눈은 많이 회복되셨는지요......촌사랑님~!
핸폰으로 찍었어요.
어릴적 학교 오가는 길가 큰고개넘어 작은 고갯길로 길가 진달래 한웅큼 소나무 새로 물 오른 가지 꺽어 송기 길가 삐리기 뽑아 ...
참으로 즐겁던 등 하교길 이었습니다.
용코님 덕에 옛 추억을 소환 해 보았네요.
진달래 꽃 술 에는 독성이 있어 먹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눈은 이번주 금요일 병원에 가 봐야 확실하게 알수 있다네요.
지금은 안경이 없어 글쓰기가 많이 불편하구요.
@촌사랑 아이~~~~
어쩌나~ 그시절엔, 참많이도먹었었는데..........ㅜ
그래서 지금도 배앓이를 자주하는걸까?.......ㅎ
두견주를 말로만 들었어요
맛도 색상도 보지 못해서 궁금해 집니다
꽃 술 제거한 꽃닢이 넘 여뽀요
옛날 어렷을적 참꽃 따먹고 입이 새까맣던 옛날이 많이 그리워
지네요~~♡
저도 열살 까지는 시골에서 컷어요.
지금은 서울에서 지척이지만 나 어릴때는 아주 시골이었답니다.
그래서 학교 오가며 친구들과 참꽃도 따 먹고 송기도 먹고...
그 때가 그립네요.
두견주 ‥ 좋지요 ‥ 색도 좋고 향도좋고
술맛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