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게 흐르고 또 흘러가자 ♡
인생은 흘러 가는 것~
저 시냇물처럼 흘러 가는 것 ~
나도 저 물처럼 흘러 가리.
흐르다가
바위에 부딪히면 비켜서 흐르고
조약돌 만나면 밀려도 가고
언덕을 만나면 쉬었다 가리.
마른 땅 만나면 적셔주고 가고
목마른 자 만나면 먹여주고 가리.
갈 길이 급하다고 서둘지 않으리.
놀기가 좋다고 머물지도 않으리.
흐르는 저 물처럼
앞섰다고 교만하지 않고
처졋다고 절망하지 않으리.
저 건너 나무들이 유혹하더라도
나에게 주어진 길을 따라서
노래 부르며 내 갈길을 가리라.
♡♡♡
어디쯤 왔을까?
가던길 잠시 멈추고 되돌아보니
걸어온 길 모르듯
갈길도 알수가 없구나
살아 오면서 삶을 사랑했을까?
지금도 삶을 사랑하고 있을까?
붙잡고 싶었던 그리움의 순간도
매달리고 싶었던 욕망의 시간도
이제는 모두가 지나간 추억이 되고
아쉬움도 미련도 그리움을 간직한채
세월속에 밀려가 버렸구나
이제는 어디로 흘러 갈 것인가를
걱정하지 말자
어제처럼, 그리고 또 오늘처럼
깨달음의 시간에 몸을 맡기고
그저 그렇게 흐르고 또 흘러가자...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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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쯤 왔을까?
호국
추천 2
조회 48
22.09.26 04:28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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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기분좋게 출발하는 월요일 되세요
좋은글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분좋게 출발하는 월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기분좋게 출발하는 월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