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div><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0259504FD8694E21" class="txc-image" actualwidth="241"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241" style="clear:none;float:none;" id="A_170259504FD8694E21658A" id="A_170259504FD8694E21658A"/></p><p><br></p><p><table class="txc-table" width="700" cellspacing="0" cellpadding="0" border="0" style="border:none;border-collapse:collapse;font-family:gulim;font-size:12px"><tbody><tr><td style="width: 100%; vertical-align: middle; text-align: center; background-color: transparent; color: rgb(0, 0, 0); border-right-width: 1px; border-right-color: rgb(251, 134, 31); border-bottom-width: 1px; border-bottom-color: rgb(255, 209, 170); border-top-width: 1px; border-top-color: rgb(251, 134, 31); border-left-width: 1px; border-left-color: rgb(251, 134, 31); border-top-style: dashed; border-bottom-style: dashed; border-left-style: dashed; border-right-style: dashed; "> 욕설, 반말, 음슴체 금지<br>공지사항 내용 준수</td>
</tr>
</tbody></table></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40644A5029447F0E" class="txc-image" hspace="1" vspace="1" border="0" actualwidth="330" width="330"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 id="A_1840644A5029447F0E844C"/></p><p style="text-align: center; "><br></p><p style="text-align: center; "><br></p><p><br></p><p><span style="font-weight: bold;">1998 4월 9일</span></p></div><p>키위는 아침에 아빠차를 타고 와선 종흔이가 가져온 비디오를 틀어주자 열심히 본다.</p><p>다른날 같으면 블럭으로 집도 만들고 열심히 맞추기도 할텐데</p><p>비디오가 재미있었나 보다. 담화시간엔</p><p>동화를 열심히 보곤 "선생님 동화 잘 들었습니다." 한다 </p><p>간식으로 토마토를 보고 "나 못먹는데" 하기에 "요녀석 못먹는게 어딨어" 했더니 그냥 꾹 참고 잘 먹는다</p><p>수놀이 시간엔 제일 늦게까지 하지 앉고 옆친구와 장난이다. 앞으로 나오게 해서 하나하나 가르쳐 줬더니 곧잘 한다.</p><p> 남들 멜로디온 하느라 빵빵 거릴 때 나머지 부분(수놀이 말씀이신 것 같아요)을 함꼐 했더니 재미있어 하며 손가락을 폈다 오므렸다 한다</p><p><br></p><p><br></p><p>조, 종흔이가 누굴까요...</p><p><br></p><p><br></p><p><span style="font-weight: bold;">1998 5월 13일</span> </p><p>키위 어머니께 -º </p><p>키위는 항상 새로운 장난을 발견하곤 하여 창의력에 깜짝 놀랍니다.</p><p>친구를 괴롭히거나 떄리거나 하는 난폭행동은 하지 않으며 </p><p>항상 새로운 장난거리와 흥미를 만들어 주위에 친구들이 어울리려 듭니다.</p><p>수와 문자는 옆에서 지도해주면 잘 하나 혼자 하게 하면 장난치느라 늦어집니다.</p><p>율동과 노래 부르는것도 좋아하며 시조 읊기도 곧잘 합니다.</p><p>또 동생들을 잘 보살펴 동생들이 키위와 장난치려 듭니다.</p><p>아마 심성이 착하고 고와서 어린아이들이 졸아하나 봅니다. </p><p>색종이로 비행기 접기든 접는걸 좋아하고 블럭놀이를 재미있어 합니다.</p><p><br></p><p>색종이 기억나는것같아요 어렴풋이 ㅋㅋㅋ</p><p>공만들기 계속 하고 그랬는데 ㅋㅋ</p><p><br></p><p><br></p><p><br></p><p>제일 웃겼던거 ㅋㅋ</p><p><span style="font-weight: bold;">1998 6월3일</span></p><p>키위가 어제는 선생님 선물이라며 편지와 함께 휴지를 예쁘게 포장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져왔다 </p><p>너무 감격해서 마구 웃고 칭찬해 줬더니 입이 다물어지질 않는다. </p><p>오늘은 날씨가 쌀쌀한데 반팔 원복을 입고 모자를 비스틈히 쓰고 와서 인사를 한다.</p><p>키는 훌쩍 큰 녀석이 마음은 여리고 어리기만 한다.</p><p>담화시간엔 제법 발표도 하고 열심히 듣더니 수공부시간 시계가 제딴엔 어려웠는지 머뭇거린다.</p><p>다시 가르쳐줬더니 시간은 이해를 한다(요부분 기억나요 ㅋㅋ 시계 잘 못보겠었는데 시간은 이해한거 ㅋㅋ)</p><p>친구들과 까불고 여자아이들이 "오빠 오빠 " 하면 기분 좋은지 웃는다.</p><p>문자시간엔 한참 떠들고 장난치다 한 글자씩 쓰기에 야단 했더니 그떄 뿐이다 </p><p>"세일러 문-" 하면서 배트맨 흉내를 내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하는거얔ㅋㅋㅋㅋㅋㅋ) 다시 한자 쓴다.</p><p><br></p><p><br></p><p>세일러 문 하면서 배트맨 흉내에서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p>저게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배트맨~ 했던건 기억나는데 </p><p>세일러문이라고 하면서 배트맨 흉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p><p><br></p><p><br></p><p><span style="font-weight: bold;">1998 6월 26일</span></p><p>키위 어머니께</p><p>오늘 키위가 수족관 견학을 아주 재미있어 하였습니다. </p><p>준비해 주신 도시락도 깨끗이 다 먹고 과자도 친구들과 나눠 먹었습니다..</p><p>오전중 단체 율동시간에 달님반 종흔이와 장난하다 코피가 났습니다.</p><p>소매끝에 피가 피가 약간 묻어있으나 빨지 못하혔습니다. 죄송합니다</p><p><br></p><p><br></p><p>마지막 날짜 없는거 두 개 더있어요</p><p><br></p><p><br></p><p>키위 어머니께</p><p>키위가 일주일동안 달님반 도우미 친구로써 선생님 심부름이며 정리정돈. 친구 도와주기 등 다른친구들의 모범을 보였습니다.</p><p>가정에서도 칭찬 많이 해 주셔요.</p><p>민호는 꼬마동생들을 예뻐하며 장난을 잘 친답니다. 그래서 동생들이 좋아한답니다.</p><p>그럼 건강하셔요.</p><p><br></p><p style="text-align: center; "><br></p><p><span style="font-weight: bold;"><br></span></p><p><span style="font-weight: bold;">교회 유치부 선생님</span></p><p>키위야 메리크리스마스 </p><p>우리 키위는 요즘 바쁜가봐. 교회에서 잘 안보이고.</p><p>키위는 누구나 잘 지내고 사이좋게 지내는 착한 어린이지</p><p>성탄절날 교회에서 보자. </p><p>아빠 엄마 말씀도 잘 듣고 </p><p>우리 민호는 착하니까.</p><p>알았지. 민호야 사랑해</p><p> -유치부 선생님</p><p><br></p><p><br></p><p><br></p><p><br></p><p>읽는내내 입가에 미소가 사라지질 않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p>어릴때생각도 어렴풋이 나고 ㅋㅋ</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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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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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유딩때 유치원 선생님이 써주신 글 발견했는데 완전 웃겨요 ㅋㅋㅋㅋ 추억돋아요 ㅋㅋ기억은 잘 안나지만 흐뭇하네요 ㅋㅋ
키위드레싱
추천 0
조회 326
12.08.14 03:19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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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항상 새로운 장난거리와 흥미를 만들어 주위에 친구들이 어울리려 듭니다.
콘솔뒤에서 의자갖고 놀던 거 생각나네여 ㅋㅋㅋㅋㅋㅋ키위님은 애기때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ㄱ는듯여..
헐 돋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돋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헣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우아. 한 원생씩 일일이 이렇게 적어서 매일??? 부모님한테주는건가요... 엄청나네요;;;;
그랬나봐요ㅋㅋㄱ 우옹..
좋은선생님들 만나신듯ㅋㅋ
그런듯합니닼ㅋ
선생님의 글을 읽으니 평소 키위드레싱님에 대한 느낌이 맞아 떨어지는거 같아요.귀여운 개구쟁이^^
지금은 아니겠쥬ㅜㅠ
와 선생님 정말 따뜻하고 좋은 분이신듯..!!
그러신듯!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우는적은 거의 없이 잘 놀았었대요ㅋㅋㅋ
진짜 선생님이 진짜 좋은분이셨네요! 근데 세일러문하면서 배트맨흉냌ㅋㅋㅋㅋㅋ
세일러문 ㅎ?면서 배트맨에 빵터졌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