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옥중메시지는 미래통합당에도 전한 것이다. 문재인정권 심판을 위해 태극기세력과도 힘을 합치라고. 왜 이 간단한 사실을 모두 오독하거나 무시하지? 손바닥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건 초딩도 아는 상식인데...
자유공화당은 박근혜메시지 발표 즉시 합치겠다고 공식선언했다. 그러나 미래통합당은 황교안 대표부터 애매모호한 말로 미적거리고 김형오 공관위는 조원진 지역구 공천을 발표함으로서 사실상 배척의 뜻을 표했다.
진정 보수우파를 자칭하고 문재인정권 타도가 최우선 목표라면 이런 박근혜 대통령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태극기세력을 무시하거나 배척하려는 미래통합당에 태극기세력과 힘을 합치라고 요구 비판할 수는 없나?
박근혜 대통령이 태극기세력에게 미래통합당과 힘을 합치라는 당부는, 탄핵5적과는 절대로 함께할 수 없다는 태극기세력에게 국가운명을 건 문재인일당과의 일대회전을 위해 탄핵의 강은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건너 줄 테니 오직 문재인정권 타도에 힘을 합치라는 뜻이다.
이 말을 뒤집어보면 바로 미래통합당에도 태극기세력과 힘을 합치라는 메시지 아녀? 태극기세력은 그냥 미래통합당에 들어오면 된다고? 이런 양심 없고 상식 이하의 주장을 하면서 보수와 문재인정권 타도를 주장하는 건 좌파들이 즐기는 수준이하의 위선이다.
그럼 왜 유승민 안철수와 합치기 위해서는 무슨 통합위원회까지 만들어 당명도 바꾸고 정강도 바꾸고 그들 하수인들을 전략공천으로 막 내리 꽂고 있어? 오랫동안 지역기반을 닦아온 신진들이 경쟁 한 번 해보지 못하고 문득 밀려나서는 눈물 삼키고 있다.
황교안 김형오는 애초 태극기세력과는 선을 그으려고 작정한 것 아니었나? 그럼 태극기세력에 분열의 책임을 떠넘길 수 없지. 박근혜 옥중메시지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과는 힘을 합칠 것을 끝내 거부한다면 오히려 미래통합당이 분열세력임을 자복하는 것이다. 이 사실을 잊지 마시라.
첫댓글 동의합니다
옥중 서신도 이상 하다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미통당이 하는 꼬락서니는 상상을 초월 합니다
바로 박근혜 너는 떠들어도 미통당은 갈길로 간다 이거라는 게지요 ~
이제 미통당을 접어야 하는 시기도 닥아 오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