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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칠레, 톡톡 쏘거나 달콤한 음료에 열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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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9-16 | 국가 | 칠레 | 작성자 | 유현주(산티아고무역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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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톡톡 쏘거나 달콤한 음료에 열광 - 칠레 음료시장, 규모는 커지고 품목은 다양해져 - - 칠레 연간 물 소비량 증가세에도 여전히 저조해 -
□ 칠레 음료시장, 규모는 커지고 품목은 다양해져
○ 2012년 칠레의 음료 소비량은 19억1200만ℓ로 2002년(11억300만ℓ) 대비 73.3% 증가했으며 매년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임. - 2012년 음료별 소비 비중은 탄산음료가 76.69%, 물 12.29%, 과실 음료 10.04%, 스포츠음료 0.78%, 차가 0.19%로 탄산음료의 소비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남.
자료원 : 칠레음료협회(ANBER)
○ 건강과 체중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강음료와 프리미엄 생수 등 칠레 음료시장에서 품목이 다양해지고 있음. - CCU는 2005년 Cachantun을 출시해 생수시장을 공략했고 2009년에는 여성을 타깃으로 비타민E, 칼슘, 섬유질 및 알로에 베라가 함유된 음료를 출시함. 앞으로 탄산과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주스를 출시할 계획임. * CCU: Cachantun, Nestle Pure Life, Porvenir, 프랑스 탄산수 브랜드 페리에 등을 소유한 음료회사 - 칠레의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인 Puyehue는 유통망을 넓혀 최근 3년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 2011년 대비 2012년 매출은 21.5% 증가했으며 주요 타깃층은 25~40세 여성이지만, 최근 남성의 소비도 느는 추세
□ 칠레 연간 물 소비량 증가세에도 불구, 여전히 저조해
○ 2012년 칠레의 물 소비량은 2억3500만ℓ로 매년 증가 추세임. 2008년(1억4900만ℓ)대비 두 배, 2002년(8400만ℓ)대비 세 배 증가함.
자료원: 칠레음료협회(ANBER)
○ 물 소비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2012년 칠레의 음료 소비량 중 물 소비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12%로 타 음료류 소비량 대비 낮은 편임. - 칠레의 연간 1인당 물 소비량은 20ℓ로 세계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함. 멕시코의 연간 1인당 물 소비량은 186ℓ, 이탈리아 175ℓ, 스페인 146ℓ, 독일 139ℓ, 미국 98ℓ임. - 칠레의 여름인 12월~3월에 물에 대한 수요가 45% 이상 증가해 캠페인을 통한 물 소비량을 지속적으로 늘리도록 권장할 예정임.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 2011년 기준 생수시장에서 칠레인이 가장 많이 소비한 물은 52.7%로 탄산수이며, 그다음으로 기능성 물이 7.5%, 비탄산수 19.2%, 기타가 0.49%를 차지함.
○ 칠레 생수시장의 시장점유율은 CCU의 Cachantun이 49%, 코카콜라의 Vital이 16.8%, Soprole의 Next가 9.3%임. - 2012년에 CCU가 생수 회사 Aguas Manantial의 지분 중 51%를 매입할 계획을 발표함. 이 경우 생수시장에서 CCU의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 칠레 음료시장은 다국적 기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진입 장벽이 높고 신규 기업의 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칠레인은 탄산음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건강음료 및 스포츠음료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어 향후 음료 관련 기자재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최근 칠레의 중산층이 확대되면서 프리미엄 생수와 같은 고급화된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건강과 체중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로 관련 제품이 성장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일간지 La Tercera, 칠레음료협회(ANBER), Euromonitor International, 코트라 산티아고 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