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찹 3회후 찍었던 펫시티에서 관해수준으로 암세포가 다 사라졌었는데, 6차까지 마치고 두 달 후 찍은 펫시티에서 암세포 발견, 불응판정 받았습니다. 그 이후 구제항암 없이 바로 폴리비를 시작했는데 폴리비 4차 후 찍은 펫시티에서 왼쪽 갈비뼈 아래에 남아있는 암세포들이 발견되어, 폴리비 항암을 중단한 채로 방사선 치료를 약 20회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해당 부위에 통증을 느껴 CT를 찍었는데 갈비뼈 위 쪽으로 두 곳에서 암세포가 발견됐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일단 petCT를 다시 찍어보자고 하시는데..
생각지도 못한 결과에 정신이 없어져 질문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이런 경우 구제항암을 시도해 볼 수 있을까요? 보통 알찹 -> 구제항암 -> 다른 옵션으로 넘어가던데
저희는 알찹 이후 바로 폴리비로 넘어간 케이스라 알찹->폴리비 -> 구제항암 이런 식으로도 치료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일단 교수님 말씀에 따르면 다음 치료법은 car-T일 것 같은데,
이것도 반응이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몸에 암세포가 있어도 car-t 치료가 가능한가요? 세포채집을 해야한다는데 세포채집이 불가능한 경우는 어떤경우인가요?
또한 자가조혈모이든 동종조혈모이든, 이 조혈모 이식 옵션은 몸에 암세포가 모두 사라져야만 가능한건가요?
모든 암세포가 얼른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아래 사진은 조직검사결과지인데 이걸로 세부아형을 알 수 있나요? 아형에 따라 예후가 다르다고 하던데 세부아형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교수님께서는 아형에 대한 설명을 따로 안해주셔서..
작은 의견이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첫댓글 구제항암 가능
카티는 암이 있어야 급여 가능... 조혈모도 항암이라 완전관해 아니라도 가능
본문 결과지론 del dhl여부 알수없음
치료에 도움이 된다면 자세한 설명을
하셧겠죠 DLBCL이구나 까지만 아시고 긍정적 생각으로 치료에 임하시는게 더 나아요..
붉은바다님 답변감사드립니다. 관해될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붉은바다님 말씀이 맞습니다. 현재 알찹 불응, 폴리비 불응이니 카티로 가시는게 제일 최선 아닐까 생각합니다. 1) 카티 2)구제항암 + 자가이식 3) 임상 + 자가이식 이런 선택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자가이식과 동종이식 전에는 아무래도 완전관해시 이식하는게 좀 더 예후가 낮습니다. 하지만 자가이식은 골수만 깨끗하면 되고 동종이식은 불응시에도 진행할 수는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 뇌림프종(중추신경계림프종)의 경우는 이식 전에 완전관해 혹은 완전관해에 가까워야 합니다.
스텔라님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교수님께서 카티 치료를 언급하셨지만 힘들수도 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걱정이 됩니다. 카티도 아형에 따라 잘 듣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을까요?
@엠파워 알찹 불응시 일반적인 구제항암제에 관해율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폴리비 요법이 더 나은 선택이었고요. 알찹 불응시 해외는 바로 카티셀을 하는 곳이 많은데 국내는 아직 이 약제가 허가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폴리비를 써서 몸에 큰 무리가 가지 않았을테니 카티셀 치료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30% 정도 완치하는 약제이지만 이 약이 마지막 요법은 아니니 너무 긴장하시지 말고 잘 될 거라 믿고 치료 잘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