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TV에 대한 회의론이 본격화 되고 있다. 우선 OLED TV가 2022녀부터 15%내외로 역성장을 하였고, 2024년에도 역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2022년부터 TV용 OLED패널을 생산하던 삼성D가, TV용 OLED패널을 생산하던 직원 상당수를 IT용 8.6세대 OLED라인에 투입하고 있어, QD-OLED는 생산 3년 만에 중대 귀로에 놓여 있다.
삼성D는, 2021년 11월부터 QD-OLED(대형)패널을 양산하가 시작하였다(100만개 수준). 양산 초기 수율은 50% 수준에 불과하였지만, 현재는 약 90%대까지 끌어 올렸다. 삼성D의 QD-OLED 라인은 8.5세대 MMG(Multi Model Glass)라인으로 원장 한 장에서 여러 규격의 패널을 양산하는 라인이다. 해서 TV용은 초기 4K 55"/65"만을 양산하기 시작하였으나, 2023년부터는 4K 77"를 추가하였고, 또한 함께 양산한 모니터용 QD-OLED패널은 초기 34"(3440x1440)만 양산을 하다가, 2023년에 49"(5120x1440), 2024년에는 31.5"(3840x2160)와 27"(2560x1440)까지 양산을 확대하였고, 최대 밝기도 3000nit까지 향상시켰다.
하지만, 삼성D는 QD-OLED패널 수량을 늘리기 위한 라인 증설(투자)는 지금까지 없었다. 오히려 최근엔 QD-OLED 패널을 생산하는 대형 사업부 소속 인원 상당수를 중소형 사업부로 전환 배치하고 있다(IT용 8.6세대). 인건비 감축을 통해 아직 손익구조가 취약한 대형 사업부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결국 삼성D는, QD-OLED에 대한 추가 투자 가능성은 없게 되었고, 대신 2026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IT용 8.6세대 OLED라인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 삼성D의 TV용 QD-OLED패널은 2026년을 전후로 단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모니터용 OLED는 IT용 8.6세대 OLED라인에서 생산 할 것으로 보여, 모니터용 OLED는 QD-OLED가 아닌 일반 OLED로 더욱 다양한 사이즈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