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서 박지성 선발출자잉 유력하다고 하여, 무척 기대하며 알람을 4시반에 맞추어놓고 잠을 잤습니다.
엄청 피곤하긴 했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일어나서 TV를 켰는데, 이론~~~박지성 안보임;;;
그래도 양팀다 수준 높은 팀이고, 또 최소한 교체 출전할거 같아서 그냥 쭉 지켜봤습니다.
경기를 한문장으로 추려보면 "맨유는 공격, 비야는 수비"라고 할수 있겠더군요. 전후반 90분 내내 맨유가 엄청난 기세로 몰아칩니다. 그러나 비야레알,,,해설자가 말한대로 수비극강이더군요. 솔직히 맨유가 대박으로 몰아치긴 했으나, 마땅한 골찬스는 그닥 많지 않았습니다.
후반 초반쯤에 플래처와 박지성 교체...흥미진진~~슛팅도 시도했으나 안타깝게 수비수 몸 맞으면서 기회무산되고, 멋진 개인기로 돌파도 보여주고,,,그러나 결국 양팀다 득점 못하고 0:0으로 게임이 끝났습니다. 약간 허무하더군요.
오늘 경기 맨유가 꼭 이겨야 한다고 그러던데;;(꼭은 아니지만, 비길경우 막판 경우의 수가 엄청 빡시다는 얘길 해설자가 했음)걱정입니다. 최근에 축구에 재미를 붙인(역시 박지성,이영표의 프리미어 진출때문임;;)저로서는 좀더 많은 경기를 보고 싶은데 맨유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그렇게 잘 돌아가진 않더군요. (이번에 로이킨과도 결별하면서 팀분위기가 좀;;)
첫댓글 비야레알... 역시 제 피파 커리어모드 팀 답게 잘하더군요 ㅋㅋ 하지만 오늘은 맨유가 이겼어야 했는데.. ㅠㅠ
비야레알..기습이 한번씩 무섭더군요...수비도 극강이고..리켈메만 있었으면 정말 흥미진진했을듯...
요새 박지성땜시 많이 보기도하지만 맨유 예전같지 않은듯... 남일킴을 영입해라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