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스. 자식 그렇게 그게 창피했냐??
하하 원래 남자는 두,세번은 왔다갔다 해야하는거야.
창피해도 그려러니 하고 생각해."
이 XXX!
지가 다 시켜놓고 누구 한테!!
열받는당
"그럼 쿠로스."
"네?"
"마을 뒷산에서 나무 좀 가져와라."
"예!!??"
"뭘 놀라구 그래? 나무 좀 해와. 이제 곧 겨울인데 얼어죽을순 없잖아."
이..
내..내가 머슴인지 알어!!??
"뭐해? 도끼갖고 어서 나무해와! 내가 카운터 지킨다. 빨리!"
나.. 난 실수한거다.
난 머슴 살이를 하고 있는거다.
우리집에선 내가 분명 마법사가 되어 돌아올거라고 믿을텐데
이런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 얼마나 상심할가..
아직 마법은 배우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해서라도 기초 마법만 배우고 바로 도망치자!!
그러면 아빠도 혼내지 않겠지.
후우...
손에 물집이 생겼다.
나무 하는게 상당히 힘든 일이로군.
어깨가 축쳐진게 정말 너무 너무 힘들다.
...
..
.
응!??
뭐야 저건??
저 이상하리만치.. 잘접혀져 있는 종이는?
오호..
뭐지..
흠..
아니!!!!
이건 쿠리탕부리드아 말이잖아.
난 아직 쿠리탕부리드아 말은 모르는데..
스승님은 아시겠지..
근데 이 약도는 뭐지??..이거 왠지 냄새가 나는데..
빨리 상점으로 가자!!
"스승님!!!"
"응??"
"이게 뭐죠??"
난 그 종이를 스승님에게 건냈다.
"이것은!! 쿠리탕부리드아 말이잖아.."
스승님은 상당히 열심히 그것을 읽어갔다.
"헉!!!"
스승님은 상당히 놀라신 얼굴을 하셨다.
놀라움과.. 당혹스러움이 동시에 섞여있는 그얼굴.
난 왠지 두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