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대통령으로 당선 되서 한반도 운하가 생긴다면
화물열차의 운송에 지장이 얼마나 올까요?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운하로 지나가는 도시가
부산~북창원~대구~구미~상주~문경~충주~여주~양평~하남~서울~김포 등 입니다.
특히 구미 와 대구는 화물이 운하로 빠진다면 어느 정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운하로해서 자기부상열차를 깔면 토지 보상 문제나 건설시간이나 정말 효율적일것 같은데
이용객도 적지 않을것 같구요
운하 연결한다면 대구(금호강)~포항(형산강)간 같이 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구미 화물을 포항 신항만으로 끌어 올 수도 있으니 말이죠.
첫댓글 정말 운하를 판다고 한다면 당연히 경부선이나 중앙선의 화물수송은 줄 것입니다만, 운하 수송으로 대체할 수 없는 화물도 많고, 치명적인 타격은 없을것 같네요. 어차피 코레일이 화물 운송으로 흑자보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운하는 단거리에서는 도로수송보다 못합니다. 근데 운하에 자기부상열차는 좀... ... 운하라고 해 봐야 자연하천을 이용하는 것이니 하천의 곡선은 그대로 남아있고, 따라서 노선이 하천변을 따라간다면 이는 고속화에 큰 방해가 됩니다. 게다가 수요지인 도심에서 거리도 멀군요. 더해서 이미 20조 털어넣어서 고속신선을 건설한 이상 추가 투자는 자폭입니다.(아... 운하 싫다...)
하천의 곡선이 남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자기부상열차는 곡선에 강하거든요
일반열차에 비해 곡선에 강하다고 하더라도 실제 강의 곡류를 보시면... 4급선도 안될겁니다. 그리고 일본의 초고속 자기부상열차는 R8000으로 구상 중입니다(경부고속철은 R7000). 이는 자기부상열차라도 고속 운행을 위해서는 곡선이 최소화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죠.
경부운하? 웃음밖에 안나오죠.
지금 고속도로나 고속철도 노선에 터널 뚫는다고 반대하고 난리인데 운하한다고 산을 통째로 파낸다면 그 자연환경파괴나 부작용이 너무 걱정 됩니다. 과연 운하를 만들만큼 반만년을 이어온 우리 강산을 그렇게 마음대로 파헤쳐도 되는지 그럴 권리가 있는지 후손에게 빌린 자연을 마음대로 파괴할 권리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문제는 경제회복하면 눈이 벌게지는 MB의 지지자들이죠 -_- 솔직히 그들을 정치적인 지지자가 아니라 빠돌이 또는 빠순이라고 부르고 싶더군요
뭐.. 다 좋다고 치더라도 운하만은 반대입니다. 청계천은 운하의 축소판이었던가요... 물길만 파면 다인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저도 운하보다는 윤하가 좋다에 한표입니다^^
네 굿입니다^^*
정 운하를 만들고 싶다면 예전부터 있던 낙동강 활용계획(?)인가 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이 아마 구미에서 부산까지 바지선을 이용하여 운하로 사용하는 안이었던 것 같네요. 그것이 오히려 낮은 투자비에 활용도가 높지 않을까요? 그래도 물론 하천 준설과 교량의 수정이 필요하겠지만요... 구미 <--> 대구 <--> 부산
구미에서 부산까지라면 몰라도 경부선에 운하를 만든다는 것은 낚시죠. 수송능력에서 단선 철도보다 못할 뿐만 아니라, 시간이 많이 걸리고 선적, 단말까지의 운송 등 많은 부대부용이 듭니다. 더욱더 중요한건 속도가 떨어지니 이거 원 고부가가치 화물은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