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피로로 인하여 부랴부랴 저녁을 차려먹고 일을 준비하는데 집앞에서 뜨는 오더..
손에게 도착하니 뒷자석에 이름모를 여성과 자리잡고 있더군요.
뒷자석의 여인을 보니 정말 천하일색의 미모를 가진 젊은 여성...
고독을 안주삼아 지내고 있는터라 이런 그림의 떡같은 상황을 접하면 갑자기 우울모드로..
여성의 집으로 바래다 주곤 갑자기 목적지를 바꿔 강남으로.. 아~~ 이거 골치 아프네.. ㅠㅠ
강남에 지금 들어가면 차 엄청 막히고 .. 이래서 난 강남을 안좋아한다.
삼전사거리 출발 선릉이면 평소때 기껏해야 업체서 12000냥 밖에 안올렸을텐데
상황실로 목적지 변경 신청하니 거꾸로 나에게 요금을 물어본다... 헐~
나의 요금은 당연히 15000냥이지... 어느 업체인지 모르지만 내덕에 수수료 더 챙겼네.ㅋㅋ
강남은 온통 차량으로 뒤범벅.. 똥콜 청소하느라 힘빼다가 거여동 콜 2만짜리 잡았더니 결국 캔슬..
결국 나의 예감대로 강남들어가면 일이 안풀리네요.. 아까운 시간들만 소비하고...
초장부터 캔슬되면 그날 일이 잘 안풀리는 법인지라 허탈하던중...
갑자기 문자 메세지가 날라온다...
오늘 날씨 많이 추워요. 감기 조심하시고 남은 시간 힘내셔요~~
잠시 후 날라온 또 한통의 문자.... 죄송합니다...
이거 누가 나에게 문자를?? 이 시간에 나에게 보내는 사람은 암만 생각해도 주변에 없는데...
혹시 좀전의 상황실 여성이 청량한 나의 목소리에 매료되서?? ㅋㅋㅋ
감사의 답을 하려는데 발신자 정보가 없더군요...
암튼 기분을 전환시켜주는 이름모를 문자 메세지에 기분이 업되어 망칠뻔한 하루가
즐겁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집에와서 문자 메세지의 주인공이 누굴까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계속 지워지지 않는군요..
이름 모를 한통의 문자이지만 살을 베는듯한 추위를 한방에 녹여주는 따뜻한 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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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 얼굴 공개했으니 일하시다 절 보시면 아는척 해주셈...따스한 커피 한잔 대접해 드리겠습니당 ㅎㅎ
도~~~~~~~~~~~~~가 서서히 맥히는 속세의 밤이슬~~울~랄~라
도솔님 이 좋아 보였나보죠 열심히하다보면 좋은일 많이생겨여........ 그럼 오늘도 홧텡..........**************............09,12,18
이색 또꼈어
감사합니다.. ^^ 헌데 입이 거치신 손님은 누구징?? ㅎㅎ
도사님도 미인에겐 마음이........ㅎㅎㅎㅎㅎ...
세상 남지들 미인에게 약하지 않은 사람이 또 있나요? 예수님, 석가모니 ..등등 선인들도 말은 안해서 그렇지 속으론 미인보면 가슴이 쿵덕거릴겁니다 ㅎㅎㅎ
도솔님은 밤이슬의 도인이십니다. 정신적으로 올바른 도인... 시간이 문제이지, 앞으로 좋은일 생기실것입니다.~~~
에고,,,황공하신 말씀이십니다.. 저는 그저 인간으로 태어나 진정으로 인간답게 살아가고자 하는 일개의 수련인일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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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이란 이름은 함부로 사용하면 안되는걸로 알고 있네요. 왜냐면 그 이름의 에너지가 강하여 도인으로 살아가지 않으면 정말로 인생살이가 고달프답니당..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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