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영당 (클리앙)
2024-03-20 20:39:17 수정일 : 2024-03-20 20:45:46
안산선수 사과할 일이 아닙니다.
광주첨단지구 5층건물 지하에는 일본음식점이 여럿 입점해있는데 이곳을 가는 계단 입구에 "토리이"를 설치해두고 토리이를 지나쳐야 가게에 들어가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토리이"는 십자가, 불상과 같이 일본 신토의 기본 상징물입니다.
일본여행을 하면 큰 신사도 있지만 골목 어귀에도 작은 신사를 흔히 볼 수 있는데 그곳에 반드시 설치된 주황색 토리이가 신사임을 말해줍니다.
매장내부 일본글씨나 메뉴 문구야 알아서 맘대로 해도 되지만 토리이를 지나치도록 한 점은 가게 들어가기전에 주기도문을 외우게한다거나, 불상 앞에 절 한 뒤 입장하라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그들이 영업상 자유라고 할 수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비난할 자유도 있습니다.
안산선수는 사과할 일이 아닙니다.
사진은 광주첨단지구 해당 조형물, 일본 골목길의 소형신사와 토리이, 나무위키 캡쳐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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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일
오히려 안산선수를 칭찬해주고 싶네요
일뽕에 미친 개념없는 젊은이들이 얼마나 많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