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너의 마음은 무엇이냐. 동서고금의 모든 진리를 말하는 모든 철학이나
학문이나 종교가 다 이것을 말한다. 허나 한 알을 집어삼키면 궁금증이 확 풀릴
뚜렷한 묘약이 없다. 그렇지만 진정 그를 찾고자 하면 만척의 장대 꼭대기에서
한 발자국 나아가 보아라.
얻으려고 하지 마라. 얻으려 하니까 문제가 생긴다. 그렇다고 안 얻으려 하면
너만 손해 본다. 손해보지 않는 방법은, 과거 미래, 현재를 하나로 합치는 것이다.
열심히 현재에 살지만 대장쟁이는 이 쇠붙이가 녹여 뚜두리며 무엇이 될거라는
것을 생각하며 땀을 흘려 일을 한다. 이 속에는 과거의 경험이나 배움과 앞으로의
쓸모와 현재의 일이 같이한다.
세상을 하나로 보라.
말은 멋있는 것 같은데, 실지로는 그렇지 않다.
그런데 하나 그와 비슷하게 되는 것이 있다. 세상까지는 안가도
암컷과 수컷이 붙어 있을 때, 둘이 하나로 합체가 되어 한 몸뚱이가 된다.
그러면 시간을 하나로 보아라.
과거 현재 미래를 하나로 하면 현재 지금밖엔 없다.
여기에 시간과 공간을 하나로 보면 어떻게 될까?
시간과 공간이 합체가 될 때
바로 이곳 나이다.
나는 시간과 공간이 합체해서 잉태한 존재물이다.
그래서 시간만 가지곤 존재 할 수 없고
공간만 가지고도 존재 할 수 없다.
(출처 - 엔젠스님)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모 땃서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 삼붇닷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