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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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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도시/광역철도 Re:노선에 번호 대신 지역명이나 고유명을 붙였을 경우 표기
세라피스 추천 0 조회 648 09.02.21 22:54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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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2.21 23:17

    첫댓글 참고로 중앙선은 Jungang Line으로 표기되는 것이 맞습니다. 로마자 표기는 영어권 사람들은 절대로 우리의 의도대로는 못 읽을 것이고.... 독일어권이나 스페인어권 정도나 모음부분을 그나마 제대로 읽을텐데 eo나 eu같은 건 정말 대책이 없죠. 이것은 우리말을 표기하기 위한 "규칙"일 뿐, 이 규칙을 모르는 사람은 우리가 의도한 바 대로 읽지 못합니다. (다만 이것은 한국어라는 언어 자체의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도 규칙을 제대로 모르면 다른 외국어를 멋대로 읽어버리는 일도 비일비재하니까요.)

  • 작성자 09.02.22 02:35

    모음 'ㅜ'의 경우 'u'로 써야 하는데 중앙선 쓸때는 왜그랬는지 사람 이름 쓰듯이 'oo'를 사용해버렸네요. 밑에 분당선에는 'u'를 사용했으면서 중앙선만 왜 그렇게 했는지;;;수정했습니다.

  • 작성자 09.02.22 02:37

    그리고 eo나 eu의 문제는 다름이 아닌 로마자 표기법을 만든 무지한 사람들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eo가 'ㅓ'로, eu가 'ㅡ'로 발음난다는 창조적 발상을 한게 대체 누군지 궁금합니다. 'ㅡ'발음나는 알파벳이 없긴 하지만 거기에 가장 가까운게 u이므로 'ㅡ'발음나는 곳에 u를 사용하면 최대한 비슷한 발음이 될텐데 말이죠. 'ㅓ'의 경우에도 ur이나 er을 사용하면 'ㅓ'발음이 나는데 서울을 세울로 만들어버린 무지한 사람들 때문에 참 답답할 뿐이죠.

  • 09.02.22 08:36

    u는 'ㅡ'로 쓸 수 없는 것이 'ㅜ'와 충돌해 버리고, 'ㅓ'역시 'eo'라는 방법을 택한 것은 딱히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ur이나 er은 영어나 독일어에서만 가능한 'ㅓ'의 근접음이며, 쓸데없는 r발음이 끼어들기 때문에 좋은 방안은 아닙니다. 로마자 표기가 어차피 비현실적이라면 우리만의 규칙을 가지고 있어야지 특정 언어에 의존적인 표기가 되어서는 안되겠죠. 독일어에서 "eu"라고 써놓고 "오이" 발음이 나거나 "w"가 영어의 "v" 발음이 나는 등은 영어 중심적으로 생각하면 절대로 납득이 안 되지만, 그것은 "독일어 규칙"이니까 받아들여야 하는 겁니다. 이처럼 한국어에서는 eo가 ㅓ이고 eu가 ㅡ라는 법칙으로 하는 거죠.

  • 09.02.22 08:43

    그래서 저는 eo나 eu 식의 표기에 대해서는 찬성입니다. 물론 일본어처럼 5모음 구조가 아닌 이상 외국인들이 헷갈릴 수 밖에 없지만 특정 언어에 의존하지 않은 우리의 규칙을 따로 만든 것이니까요. 영어 사용자가 이 세상 외국인의 전부는 아니기 때문에, 영어 중심적 표기를 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참고로 'ㅓ'를 ur이나 er로 쓰면 영어쪽에서는 r이 살짝 가미된 'ㅓ'가 되겠지만, 프랑스어에서는 '위흐(ur)'나 '에흐(er)', 스페인어에서는 '우르(ur)'나 '에르(er)'등 자음 발음이 100% 살아나는 이상한 발음이 됩니다. "로마자 표기"지 "영어 표기"는 아니므로, 이것보다는 eo/eu가 낫다고 봅니다.

  • 09.02.22 08:47

    그리고 eo나 eu는 로마자 표기법으로 채택되기 전까지도 사람들이 자신 이름의 로마자 표기에서 제법 많이 쓴 방식입니다. 많이 쓰이니까 채택한 것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서울'을 제대로 발음 못하는 것은 표기의 문제라기 보다는 그 해당 외국어의 발음체계의 문제가 더 큽니다. 웬만한 외국어에는 'ㅓ' 발음이 없으므로 대부분이 'ㅔ'나 'ㅗ'로 대체해서 발음하게 됩니다. 특히 서울 같은 경우 외국에 알려진 지 오래된 지라 외국어에서 자기들만의 표기로 변형된 경우까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서울'에 관한 한 한국식 발음을 기대하는건 당연히 무리가 되겠죠.

  • 09.02.22 08:54

    영어야 그나마 우리말에 가깝게 발음한다고는 하지만 soul이란 단어가 있어서 그런지 Seoul이라고 써놓고도 발음은 사실상 soul이고...(그래서 서울시에서 Soul of Asia를 꾸준히 밀고있는지도..) 프랑스어의 경우 Seoul이라고 쓰고(e위에 악센트) '세울', 스페인어의 경우 Seul이라고 쓰고(u위에 악센트) 역시 '세울'이라고 읽습니다. 이들 언어에서는 se(세) 대신 so(소)를 쓰지 않는 이상 이것이 최선책입니다. 그 언어에 'ㅓ'가 없으니까 나오는 어쩔수 없는 현상입니다. surul이나 serul이 되면, 일단 영어부터 '서럴'이나 '세럴'이 되고, 프랑스어는 '쉬휠'이나 '세휠', 스페인어는 '수룰'이나 '세룰'이 되는 식으로 더 이상해집니다;;;

  • 작성자 09.02.22 13:27

    좋은 의견입니다. 하지만 저랑은 생각의 출발점부터가 좀 다른거 같습니다. 로마자 표기가 영어표기가 아니긴 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쓰고 있는 로마자 표기법을 보면 영어표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영어 위주죠. 예를들면 언급하셨던 W와 경우 독일어에서는 영어의 V에 가깝게 발음되고 CH의 경우 역시 독일어에서 영어의 H에 가깝게 발음납니다. 하지만 우리는 W와 CH를 영어식대로 발음나는 자음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는 찾아보면 많습니다. 이를 보면 우리의 로마자 표기는 사실상 영어 표기라고 볼 수 있죠.

  • 작성자 09.02.22 13:27

    이렇듯 형식적으로는 로마자 표기지만 실질적으로는 영어표기가 되었기 때문에 영어식대로 발음나는 경우만이라도 실제 발음과 비슷하게 하는게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U는 ㅜ의 표기와 겹치지만 어차피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그 글자의 한글표기가 ㅜ던 ㅡ던 별로 중요하지 않아고 보기 때문에 원래 발음과 최대한 비슷하게 발음나게 표기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ER이나 UR이 발음에 쓸데없이 R이 들어간다는 문제 등으로 인해 쓰기가 좀 그렇다면 'ㅓ'와 발음이 비슷한 O를 쓸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 경우 U는 ㅜ와 ㅡ의 표기에, O는 ㅗ와ㅓ의 표기에 사용되겠죠.

  • 작성자 09.02.22 13:24

    같은 한자를 놓고 한중일의 독음법이 각각 다르듯이 로마자도 사용하는 국가별로 천차만별일겁니다. 하지만 로마자를 사용하지 않는 우리나라가 우리만의 로마자 표기법을 쓰는게, 그것도 그 어느나라의 방식으로도 우리의 실제 발음과 비슷하지 않게 발음되는 방식이라면 그게 과연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u나 eo가 사람들 이름에 널리 사용된게 맞긴 하지만 그건 실제 영어 발음이 그렇게 나지 않는다는걸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 사실을 아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그렇게 쓰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실제 발음과 동떨어진 eu, eo의 사용보다는 비슷하게 발음되는 u, o를 사용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 작성자 09.02.22 13:24

    그리고 서울의 경우는 사실 표기에 예외를 두더라도 비슷하게 발음나게 하는 표기방법이 딱히 보이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언급하신 대로 ur이나 er이 들어가면 r이 두 번째 음절의 초성으로 들어갈수가 있으니까요.

  • 09.02.22 17:51

    쓸데없는 이야기지만 덧붙이겠습니다.제 이름에는 'ㅓ'가 들어가고요...알파벳으로 쓸 때는 eo라고 씁니다.그렇게 소리나지 않는다는 건 잘 알지만요.한국어의 'ㅓ'니 'ㅡ'니 하는 것은 대부분의 외국어로는 잘 소리낼 수 없으니 뭐...

  • 09.02.22 18:30

    세라피스/ 글쎄요.. 그냥 "eo나 eu는 한국어의 로마자 표기방식이다"라고 해놓고 밀고 나가는게 훨씬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우리만의 규칙을 만들고 나서 홍보(?)를 하면 됐지, 왜 로마자 사용어권의 눈치를 봐야 할까요... 그리고 eu나 eo를 쓰는 사람 중에서도 영어 잘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_-; / 결정적으로, 중국어는,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이 보면 그야말로 얼토당토 않는 로마자 표기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중국어 표기는 그 방식으로 하는 것으로 밀고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 09.02.22 18:33

    그리고 u와 o를 쓰는 방식은 2000년 개정 전까지 쓰였지만 (반달표로 구분하긴 했지만 실제 입력시에는 입력이 쉽지 않으니 많이 생략됐죠) 반달표 생략시 ㅓ와 ㅗ, ㅜ와 ㅡ를 구분할 수 없다는 문제점 때문에 폐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음도 마찬가지로 혼동의 여지가 많은 관계로 폐기된 것으로 알고 있구요. 지금의 표기법은 우리나라 말의 글자와 로마자가 알파벳 이외 별도의 부호나 기호 없이 1:1 대응이 가능하다는 면에서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 09.02.23 03:53

    세라피스/ W와 CH를 가지고서 우리 로마자 표기가 영어식에 가깝다고 하시는 건 어불성설이죠. 겨우 독일어와 영어의 사례를 들어놓고서 한국의 로마자 표기는 독일어식은 아니다, 그러므로 영어식이다라고 말씀을 하시는 건데요.... 납득할만하지가 못하네요. 영어말고도 W를 [우]처럼 발음하는 언어는 얼마든지 있을텐데요? 또한 예로 드신 CH의 경우도 당장 스페인어의 경우만해도 [ㅊ]음가로 발음됩니다. 물론 정말 님의 말씀대로 CH나 W가 영어철자법의 영향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겨우 그 정도로 '사실상 영어표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고 할 순 없죠.

  • 09.02.23 04:23

    그리고 외국인이 현지어(한국어)의 원음에 최대한 가깝게 발음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측면도 중요하지만, 그와 함께 고려돼야하는 것은 현지인(한국인)들에게 얼마만큼 보편적으로 지지받을 수 있으며 용이한 것인가라고 하는 측면도 있겠지요. 우선, 저는 우리말에서는 명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ㅓ/ㅗ, ㅜ/ㅡ의 구분을 제대로 표기못할바엔 그냥 차라리 포기해버리자는 것에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 작성자 09.02.23 06:36

    5618//로마자 표기가 왜 필요할까요? 외국인들이 보고 읽으라고 하는거지 우리가 보려고 하는게 아닌데 'ㅓ'표기와 'ㅗ'표기가 구별 안되면 뭐 어떻습니까? 외국인들 보라고 표기하는 것이니 외국인들에게 실제 발음과 최대한 비슷하게 발음나면 되는거지 로마자를 사용하는 국가의 눈치를 보자는게 아닙니다. 뭐 기본적으로 저랑 생각이 다른 것 같군요. 어차피 이건 정답이 잇는게 아니라 가치판단의 문제라 끝이 나지 않을터이니 이쯤에서 그만 하기로 하죠.

  • 작성자 09.02.23 06:53

    주엽의 웅//참...남의 말을 제대로 이해도 못했으면서 공격적으로 댓글을 다셨군요. 눈뜨고 글 좀 제대로 보고 댓글 달지 그러셨어요. 제가 설마 w와 ch 딸랑 두가지 예만 가지고 우리나라 로마자 표기가 사실상 영어표기라고 했을거라 생각해요? 분명 저는 두가지 예의 뒷부분에 '이러한 예는 찾아보면 많습니다'라고 적어놨습니다. 일일이 찾아서 언급하기가 귀찮아서 대표적인 것 몇 개만 들었던거죠. R의 경우에도 포르투갈에서는 영어의 h에 가깝게 발음나고 j의 경우 네덜란드나 독일에서는 자음으로 발음되지 않죠. 초등학생 가르치듯이 모든 예시를 일일이 열거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작성자 09.02.23 06:54

    뭐 평소에 로마자 표기를 조금이라도 관심있게 봤다면 로마자를 사용하는 국가별로 다르게 발음나는 글자의 경우 우리나라가 어느나라 발음에 맞추어 쓰고 있는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아직 모른다면 지금이라도 좀 관심있게 보시죠. 그리고 댓글 달려면 다른사람의 글 좀 제대로 이해하고, 제대로 알고 다시길....

  • 09.02.25 00:33

    초등학생 가르치듯이라.. 아주 교묘한 표현들로 님께서 의도하신 만큼이나 제가 충분히 기분이 나빠진 듯 하네요. 눈뜨고 똑바로 읽지도 못하고 말귀도 못 알아들어서 죄송하네요. 허허.... 근데 제가 볼 땐 님께서야말로 로마자 표기법이 뭔지를 좀 제대로 아셔야할 것 같네요. ㅓ랑 ㅗ가 구분안되면 뭐 어떻냐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어디 국립국어원에 찾아가셔서 해보시길. 남 깎아내리실 때가 아니신 것 같아요.

  • 09.02.25 19:55

    중국의 한자병음도 따지고 보면 영어권사용자를 위한게 아니라 중국어의 로마자표기(발음기호... 물론 이미 주음기호라는 게 존재했지만)등의 측면을 고려해서 만들었다는 점을 참고해봐도 좋을듯 합니다. 실제로 영어권사용자들은 중국병음표기를 보고 읽는데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중국의 한어병음체계는 나름대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는 있죠..

  • 작성자 09.02.28 07:06

    주엽의 웅//외국인들한테 제대로 발음이 되지도 않는데 'ㅓ'와 'ㅗ'표기를 구별해서 쓰는게 무슨 소용이 있나요? 어차피 외국인들을 위해서 하는게 로마자 표기인데 예를들어'eo'와 'eu'로 '훈민정음'을 표기해서 괴상한 발음이 되는것보단 'O'와 'U'를 사용해서 최대한 '훈민정음'과 가깝게 발음나는게 더 의미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어처구니 없다'라는건 그쪽 기준이죠

  • 09.02.21 23:30

    글쓴이의 주장에 동감합니다. 넘버링을 한다고 그 노선이 아예 바뀌는 건 아니지요. 4호선이라고 편하게 부르지만 실제로는 안산선,과천선,서울지하철이 직결된 것입니다. 분당선,수인선을 합쳐 그냥 4호선처럼 10호선이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통합 넘버링이 일반인들의 혼란을 크게 줄여준 1호선과 경부경인, 중앙선의 예가 적절합니다.

  • 저역시 이부분에 관해서 전에 한두어번 언급했던 적이 있었는데 서울같은 대도시 권역은 지하철에 분당선, 중앙선 등의 명칭보다는 숫자로 일원화 시키는게 훨씬 낫다구요. 현재까지 9호선은 숫자로 명칭이 되어있으니 패스하고 그다음부터는 신안산선에 10호선, 신분당선에 11호선, 현재의 분당선에 12호선, 또한 경의선+중앙선+경춘선은 13호선을 1호선의 종로선+경원선+경인선+경부선+장항선 무려5개 노선을 1호선으로 통일했듯이, 13호선은 오히려 경의선+경춘선+중아언 3개노선을 13호선으로 합치는거라 무방하다고 생각이 들구요. 그다음부터 신설~우이~방학간 경전철을 14호선,

  • 왕십리~은행네거리간 경전철을 15호선, 청량리~신내간 경전철을 16호선, 여의도~서울대간 경전철을 17호선, 새절~장승배기간 경전철을 18호선, 신월~당산간 경전철을 19호선, 상암DMC경전철을 20호선으로 숫자로 일원화 시키구요. 현재 수도권 지하철 노선도에는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도 인천지역까지 기재가 되는데 인천지역은 따로 인천지하철 1호선, 2호선, 3호선으로 갔으면 좋겠구요. 공항철도는 별개로 제1공항철도(인천공항~서울역), 제2공항철도(인천공항~인천역~광명역), 또한 현재 경기도지역에서 착공중이거나 예정중인, 용인경전철, 의정부경전철등은 이런노선들을 분당선, 중앙선등으로 표기하듯이 이런노선들을

  • 숫자로 하지 않고 따로 명칭으로 부르는게 낫지 않겠느냐 싶네요. 하지만 서울지역은 노선이 많은 관계상 1호선부터 제가 말한 20호선까지 숫자로 통일 시키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이 드네요..

  • 09.02.22 08:59

    기왕 통일하려면 한 체계(통합거리비례제) 안에서 같이 돌아가고 있으므로 다 같이 통일해야지, 인천지하철은 별도로 빼고, 경기경전철은 별도로 빼고 하면 지금의 1~9호선과 중앙.분당선의 공존과 다를 것이 딱히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그렇다면 제가 말한 1~20호선은 그대로 가고 그다음부터 인천지하철 1호선을 21호선, 인천지하철 2호선을 22호선, 인천지하철 3호선을 23호선을 붙여주고 1공항철도는 24호선, 2공항철도는 25호선을 붙여주고 그다음부터 지어지는 전철망및 계속 지어지는 경전철망에 붙여주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여하튼 숫자로 통일시키는게 바람직하다고 보입니다...

  • 09.02.24 11:13

    번호부여는 좋지만, 10, 11, 12... 이렇게 개통 순서대로 계속 나가는건 안된다고 봅니다. 도시철도와 광역철도, 경전철을 분리하여 번호체계를 정립해야 합니다. 외국의 사례를 좀 살펴보면, 뉴욕 지하철의 경우는 권역별로 나눠서 A Division은 숫자, B Division은 알파벳으로 번호를 붙여 나갑니다. 파리 지하철은 도시철도에 해당되는 메트로 라인은 숫자, 광역철도에 해당되는 RER은 알파벳, 경전철이라 할 수 있는 Tramway는 T1, T2 식으로 번호가 나갑니다. 베를린은 도시철도에 해당되는 U-Bahn은 U1, U2... 식으로, 광역철도에 해당되는 S-Bahn은 S1, S2... 식으로 번호가 나갑니다. 어느 정도의 기준과 체계를 가지고 있는 방식입니다.

  • 09.02.24 11:12

    체계가 없는 개통 순서대로 도시철도 광역철도 경전철 구분없이 무작정 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은 현재 수도권 전철의 이름체계보다 더욱 좋지 않고 혼란만 유발하는 방식입니다. 이왕 바꿀 거면 제대로 해야죠.

  • 09.02.25 19:56

    중요한건 광역철도와 도시철도의 구분이 필요하다라는 점이군요...

  • 09.02.28 00:31

    저는 광역철도와 도시철도의 구분보다는, 도시(경전철 포함)/광역 대 대심도의 구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광역철도와 도시철도는 현재 기능상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광역철도가 아무리 급행을 굴려서 표정속도를 올린다 해도 틀 자체는 도시철도와 크게 다르지 않죠. 하지만 대심도는 그야말로 "작정하고 주요역"만 정차하니까, 얘기가 조금 달라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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