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까지의 오묘한 내인생(공처가버전
1어나서
2런 여자의 얼굴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지가
30년이 지났다.
4귀기만 했으면 좋으련만 이렇게 결혼해서
5랫동안 같이 살게 될 줄이야
6신이 고달퍼도 할수없지
7거지악이 있다는데 조선시대 처럼 내 칠수도 없고
8팔한 마누라 덩치를 보면 작아지기만 하는 내 모습
9천을 헤메는 귀신은 뭐 하느라 이런걸 안 잡아가는지
10년 감수할일은 매일 생겨 몸을 사리면서 살아온지 어느새 30년
11조를 바치고 기도해도 이 여자는 날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12걸고, 밥상차려 오라고 하고, 때리고
13일의 금요일 같은 공포의 날이 1년이면 365일
14리 이 여자에게 도전장을 내 밀수도 없고
15야 밝은 둥근달을 보며 한탄만 하는 내 신세
16일 동안 내공을 쌓고 이 여자에게 덤비면 이길수 있을까
17리 도망갔다 붙잡혀온 불쌍한 놈이 나다
18..이내 신세는 왜 이리도 처량한지 오늘도 눈물만 흘린다
첫댓글 "2런 여자 얼굴 보면서
30년 지났다"는 글을 보니
아하~~ 이제 곧
나도 독립군 생활'
30주년 기념식 준비할 때
오는 듯 합니다.
적군(?)을 피해 겨우 옷가지와
배개 하나만 달랑 들고 긴급
피난 한지 어언 29년이 엇그제 같은데~~
세월 참 빠르네요~~
30년 되면 독립군 연금 지급에 대한 법률이
금년 내로 국회에서 통과 되어야 할건데~~~
국회는 독립군 연급 지급 법률 제정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라! 보장하라! 보장하라! <== 이런~~ 오 디어~~ 우리 화솔방에 싱글 국회의원이 있어야 이 걸 보는 건데~~ㅋㅋ
선배님
독립군생활 30년에는
❤️하는분 같이하셔요.
@삼도봉 삼도봉 님의 격려의
고마움을 전합니다.
우리 고향 바로 뒷 산이
백두대간 삼도봉이
있답니다.
충청북도 영동군,
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북도 김천시
3개 시, 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자락에서 자랐지요.
우리 고향집 바로 앞 신작로
앞으로 가는 버스가 종점이 무주, 거창, 진주.
@포시즌 저는 충북 영동입니다
@삼도봉 물한리 계곡이 정말 좋지요~~
백두대간 종주는 3번 했는데,
코스 중에 식사할 때 상촌면
소재지에서 냇가에서 땀 딱고
옷 갈아 입고 식사 하던 시절이
생각 납니다.
설마 삼도봉님이 이 불쌍한 당사자는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