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되겠습니다.
아침의하루/오영록<자작글>
나무가 되겠습니다.
더워 지친 그대에게 나무가 되어
늘 미소 지으며 웃음꽃 피우는 나무가 되겠습니다.
잠시 쉬어가는 오아시스처럼
내게도 당신을 위해 쉬어가는 그런 그늘을 줄 수 있다면
그게 나의 기쁨이 됩니다.
가량비마저도 단비가 된다는 말이 있듯
난 거대한 나무는 아니지만
무더움에 지친 그대가 쉬어가는
그늘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쉼 없이 노래하는 매미와 함께
여름이야기들을 밝게 전해주는
늘 푸른 나무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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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영록 작가님의 좋은 글 곱게 꾸밈해서 나눔해 주셨네요
한결같은 나눔 고맙습니다
7월에는 더 편안하시고 행복하세요
늘 푸른나무가 되어 사랑하는 가족들이
내곁에서 편히 쉬어 갔으면 좋겠어요
주위에 사람들도 편안하게 생각하고
서로 의지하고 살아 갔음 좋겠어요
비온후 햇살이 비추어 맑고 고와요
바람은 불어도 습도가 높아서 후덥지근 해요
장마철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