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 돕기
다선 김승호
어둡고 캄캄한 밤
바람도 차가워진 겨울입니다
누군가는 무얼 위해 애쓰냐
어떤 이는 자신이 불우하다고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합니다
세상은 늘 바쁘게 돌아가고
저마다 이유와 사연이 있지만
정작 어려운 이들은 어렵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나름의 가치와 보람을 위해
세상을 바라봅니다
적으면 적은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나누고 베풀 수 있다는
감사를 알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러기 위해
새로운 사랑과 나눔을 통해
작은 마음을 모으기 위해
작은 잔치를 통한 모금을
실천하고 그것으로 추위와
어려움에 힘겨운 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하자 모입니다
그렇게 작은 불빛이 태양 보다 뜨겁고 한 잎이 전부인 이들의
커다란 힘을 보고자
우리는 등불의 불씨를 짚 피고자
오늘을 힘차게 엽니다.
2023.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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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