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겨울밤. 두메산골에 초로의 부부가 모닥불 옆에 앉아 있었다.
“세월의 흐름은 화살 같군. 안 그래 여보?”
하고 남편이 먼저 말을 꺼냈다.
“자꾸 나이만 들어 늙어 가는군. 아마도 머지않아 우리 둘 중 누군가는 먼저 가버리겠지….”
그러자 마누라가 대꾸한다.
“그럼요, 그렇게 되면 나는 도시로 이사갈 거예요.”
첫댓글 하하하 영감이 먼저 떠나면 적적한 외로운 두메산골 벗어나 사람들 많이 사는 도시에도 살아 봐야지요ㅡ껄껄껄
현실적인 대답이네요 ㅎ감사합니다
첫댓글 하하하 영감이 먼저 떠나면 적적한 외로운 두메산골 벗어나 사람들 많이 사는 도시에도 살아 봐야지요ㅡ껄껄껄
현실적인 대답이네요 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