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2 금감원, 금융상황 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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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1.2일(목) 오전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美 FOMC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금융시장 동향 및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였음
□이복현 원장은, 그간 美 국채금리의 불안이 시중금리 상승압력으로 작용해 온 가운데,
-4분기 고금리예금 만기 집중 등에 따른 자금쏠림으로 금리상승이 심화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음
?최근 일부 기업이 시장 불확실성?금리부담 등으로 자금조달을 회사채에서 은행대출이나 CP로 변경*하는 등 조달여건에 변화가 보이므로,
* 연초 대비 회사채 잔액이 500억 이상 감소한 60개사 중 20개사는 은행대출, 5개사는 CP, 11개사는 사모사채, 24개사는 자체자금으로 공모 회사채 상환
- 회사채?단기자금시장의 차환 동향, 신용스프레드 확대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 시장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필요시 즉시 시장안정조치를 협의?시행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공조 및 대비태세 강화
?고금리예금 재유치, 외형확대 등을 위한 금융권의 수신경쟁 심화가 대출금리 추가 상승으로 이어져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자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 금융권 전반의 수신금리 추이 및 자금흐름 동향과 자산 증가율 등 과당경쟁 관련 지표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경영진 면담 등을 통해 건전한 경영 유도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계의 원리금 부담 증가가 향후 우리 경제의 잠재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 9.13일 발표된 가계부채 관리대책이 실효성 있게 운영되어 가계대출 증가폭이 적정 수준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유도
?권역별 예수금,환급금 동향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 만에 하나 있을 수 있는 급격한 자금 이탈에 대비하여 컨틴전시 플랜을 재점검하는 등 연말 금융회사 유동성 상황에 각별히 유의하여 선제적으로 대응
□마지막으로 이복현 원장은, 연말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계절적 특성이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와 같은 외부적 요인과 결합되어 증폭되는 상황에 대비하여,
-지난 1년간 시장 및 금융회사 건전성 관리를 꾸준히 해 왔기 때문에 상당한 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연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금융시장과 산업의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