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이 이설하면서 원주역이 외곽으로 이전합니다.
이로 인하여 접근성이 떨어져 승객의 감소를 우려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을 외곽으로 이전하더라도 국도와 가까이 역을 붙히면 기존의 시내버스, 시외버스가 역앞에 정차하여 접근성을 최대한 높이면 좋을텐데 지도를 보니 여의치 않더군요.
태장동쪽은 국도 5호선과 영동고속도로 만나는 지점에 가칭 북원주역 신설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원주 톨게이트와 태장 농공단지등 공간이 협소해서 어렵겠더군요.
그래서 만종역 활용방안입니다.
만종역을 영동고속도로와 100m 정도까지 가까이 붙힙니다.
그리고 만종역 옆에 고속버스. 시외버스 환승 전용 간이 휴게소 겸 환승센터를 신설합니다.
문막휴게소와 너무 가깝지만요...
그리고 횡성휴게소의 고속버스 환승 기능을 이곳으로 이전하는것입니다.
그래서 만종역<->가칭 만종 환승센터와 물리적 환승이 가능하도록 하자는게 요점입니다.
그러면 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노선도 포함)를 지나는 고속버스.시외버스<->강원선 만종역간 환승이 가능해집니다.
중앙선 수도권 전철이 용문역 이후 연장은 안되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대신 원주시에서 성남~여주선의 연장을 원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성남~여주선의 수도권 전철을 만종역으로 연장하고 만종역에서 환승을 하도록 하는것입니다.
쉽지 않겠으나 업체와 협의하여 관설동에 있는 태창운수와 동신운수의 차고지도 이곳으로 이전하면 더 좋겠지요.
안되면 2곳중 한곳이라도요.
장점은 강원도내 큰 도시인 원주시의 역인 만종역을 최대한 활용할수 있습니다.
고속버스. 시외버스와 전철간 직접 환승이 가능해집니다.
아쉬운점은 만종역과 국도 42호선의 거리가 700~800미터로 걸어서 나가기에 약간 멀다는것입니다.
가깝다면 국도 42호선을 지나는 기존 버스노선에 정류장을 신설하여 접근성을 최대한 높을수 있을텐데요.
시내버스의 경우 진입로를 확장하고 잠시 만종역 앞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형식으로 해도 좋을것 같아요.
이것이 실현된다면 성남, 경기 광주, 이천, 여주 지역 시내는 물론 읍.면단위 마을에서도 전철을 타고 강릉, 속초, 동해, 삼척, 태백, 영주, 안동등 기존에 버스노선이 없거나 적은 지역에 대중교통 수단만으로 갈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주의 경우 시외버스, 고속버스 노선이 서울, 원주, 이천, 성남, 인천공항등 몇곳 없습니다.
하지만 만종역 환승센터가 현실화 되면 전철타고 고속버스 타고 강원도.경상북도에 가기 훨씬 쉬워집니다.
주말, 명절, 휴가철, 단풍철, 행락철때 늘 밀리는 영동고속도로 원주~여주간 도로정체를 생각해서 강릉~만종역 버스표를 예매하고 만종역에서 전철로 환승하면 정체도 피하고 좋을듯 합니다.
환승센터 이전, 고속버스 환승센터와 전철역간 직접환승 전례가 없고, 문막 휴게소와 가까운점등 고려해야할 사항이 몇가지 있지만 실현된다면 대중교통수단의 네트워크 효과 극대화라는 장점을 누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이 국민을 위한 행정이고 대중교통 수단 활성화를 위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근데 중앙선 수도권전철 연장이 용문이 끝이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양동역에도 고상홈 설치공사 하는걸보면 적어도 양동역까지는 321000 호대 전동차의 영역을 넓힐 듯 합니다.
저는 미래여행가이드님 인데요~중앙선 전철 연장은 원주까지 입니다..요즘 강원도 전원주택 부지 현장엘 가보면
관계자분들마다 원주까지 연장한다고들 하시는데 양동역까지 연장개통 아니죠~원주까지 연장개통 맞습니다..
모두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중앙선이 원주까지 가나요?
카페 글 읽어본바로는 확정되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실현가능성은 논외로 치더라도... 고속버스 환승센터와 철도를 연계시키는 아이디어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도권쪽에서는 교통 정체가 우려되니, 도심-환승센터는 철도로,
그리고 철도의 손이 일일이 미치기 힘든 지방의 각 종점까지는 버스로 이동하는 패턴이 정착될 수도 있겠구요.
훌륭하다고까지 하시니 고맙습니다.
한우진님 글 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쓰다보니 환승기능까지 생각했습니다.
한우진님 글 봤을때는 국도 5호선 원주~횡성 사이에 북원주역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원주시내에서 멀더군요.
그래서 찾다가 만종에 눈이 갔습니다.
실현되면 수도권은 물론 강원도민, 원주시민에게도 참 편한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원주역을 그냥 놔두고 원주역은 중앙선 도시철도 전용역으로 쓰는 방안이 있습니다. 그냥 원주까지 중앙선 도시철도 연장해주고 용산~원주간 중앙선 완행 열차를 운행해야죠. 그리고 급행은 경춘선에 들어갈 예정인 2층 급행 열차를 중앙선에도 굴리는게 좋습니다. 최대 200km/h 까지 낼 수 있죠. 물론 요금은 비싸겠지만 그만큼 시간 경쟁력에서 앞서게 되니 확실히 성행할껍니다.
좌석급행 열차를 운행하면 시간이 급한분이나 경제적 여유 있는분에게 쾌적한 이동수단이 될것 같습니다.
완행전철도 물론 운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안은 좋은데 원주시 도시계획상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만종역이 위치한 만종리는 1군수지원사령부 등의 구도심측 군부대 이전부지로 예정되어 있는지라..
구도심이 점점 죽어가고 있는 판국이라 중앙선 기존선 존치 역시 수월치 않아 보이는군요.
잠깐 기사 찾아보니 군부대 이전부지가 만종 JC의 동쪽 언저리가 중심부더군요. 기왕 이전하는 군부대인데 설마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양분되는 모양으로 이전할까?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만종역은 만종 JC의 서쪽에 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을까? 라고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봅니다. (대신 만종역 근처부지는 수용해야할겁니다.)
더구나 지금은 기업도시-만종역-원주 시가지로 이어지는 연결도로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확보된다면 아이님이 말씀하신대로 이런저런 것들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두분 댓글 잘 봤습니다.
이것이 현실화 되면 좋겠습니다.
새 만종역의 위치가 지금 만종역 위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도를 보니 도로정비는 안되어 있는듯 합니다.
아마도 기업도시 하려면 왕복 4차선의 새 연결도로를 만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슨 사업을 하려면 도로 건설은 필수일테니까요.
지금은 지방도 409호선과 국지도 88호선 왕복 2차선 도로만 있네요.
바로가는 길도 아니고 조금 우회하는듯 합니다.
중앙선 복선전철은 원주까지 연장하는 거 맞습니다~얼마전에 뉴스에 나온 거 확인한 상태입니다..성남-여주 선에서도
함께 연장하는 거라면 그 또한 반갑게 맞이해 주세요!!
그렇군요.
저는 원주나 만종사람은 아닙니다.
그래도 중앙선 광역전철도 원주까지 간다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용문~원주 사이에 수요가 적어서 염려되기는 하지만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생각해서 가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전거를 취미로 하는데 전철이 간다면 자전거 싣고 간현, 대산, 횡성 일대 라이딩 갈수 있어 좋죠 ㅋ
아이디어는 좋지만 국가기관이나 철도공사의 성격상 이 아이디어가 실현될 가능성은 정확하게 0%겠지요.
제목만 봐도 충분히 좋은 아이디어임을 알 수 있군요.
특출나다기보단 틀릴 이유가 없는 생각입니다.
교통수단간 연계는 교통체계 구성에 있어서 당락을 좌우할 중요한 것임이 그 이유입니다.
시설공 자료에서 통합 신원주역을 만든다는 말을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려나요;;
미래 여행가이드님 중앙선 전철 원주연장은 경제성이 없어 반려된지 이미 오래입니다 다만 성남(분당)~여주간 전철 원주연장이 현실화되고 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