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보니 굳이 경전선을 개량할 게 아니라 광주~곡성 간의 철길을 놓아서 광주, 순천, 여수, 전주 등의 도시 간의 수요를 철도로 유치하는 방안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광주에서 곡성까지는 40km 정도로 건설비가 기존 경전선 개량보다 훨씬 적게 들어가고 기존의 전라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볼 때에 괜찮은 듯 합니다. 현재 시골에 있는 역들은 열차가 정차하지 않거나 개량 시에 없어지므로 도시 간의 수요 비중이 크지요.
이렇게 하면 광주에서 버스 수요가 많은 광주-전주, 광주-순천, 여수를 철도에서 흡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광주-창원, 부산도 가능하고요. 화순, 보성의 수요가 많지 않으므로 굳이 여기를 경유하여 개량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현재 곡성-순천 간이 무궁화호로 30분이 걸리지 않으므로 광주-순천은 1시간도 걸리지 않아서 철도가 버스를 앞지르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으며 마산-순천 간의 경전선 개량까지 감안하면 3시간 대도 가능합니다. 보성의 경우에는 목포-순천 간 철도 건설에 넣을 수 있겠지요.
대구~광주 단선 철도는 대구, 광주, 남원 등만 볼께 아니고 중간 읍 지역도 잡아야 합니다. 담양은 그래도 광주와 가깝고 광주와 왕래가 잦습니다. 순창은 광주 수요가 나올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남원 수요는 나올꺼 같네요. 어중간하게 패스하는거 보단 주요 지역은 지나가야죠.
첫댓글 대구~광주 단선 철도 자체가 장기 계획으로 잡혀 있고 당장 급한게 아닙니다. 다만 광주역은 구도심 공동화와 대구~광주 단선 철도 연결을 이유로 존치하기로 확정 했습니다. 아직 광주역에 KTX를 현행대로 유지할지 아니면 통합할지가 미지수지만요.
지도를 보니 굳이 경전선을 개량할 게 아니라 광주~곡성 간의 철길을 놓아서 광주, 순천, 여수, 전주 등의 도시 간의 수요를 철도로 유치하는 방안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광주에서 곡성까지는 40km 정도로 건설비가 기존 경전선 개량보다 훨씬 적게 들어가고 기존의 전라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볼 때에 괜찮은 듯 합니다. 현재 시골에 있는 역들은 열차가 정차하지 않거나 개량 시에 없어지므로 도시 간의 수요 비중이 크지요.
그게 좋겠습니다.
곡성으로 잡는다면 두 노선을 함께 만들 수 있겠군요.
" 광주-대구선 부분 신설 "과 " 경전선(광주-순천)간 개량 " 을 한번에 할 수 있겠군요.
광양항의 화물이 폭증하지 않는이상에야 열차 배차간격도 줄어들고 더 좋다고 봅니다.
이렇게 하면 광주에서 버스 수요가 많은 광주-전주, 광주-순천, 여수를 철도에서 흡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광주-창원, 부산도 가능하고요. 화순, 보성의 수요가 많지 않으므로 굳이 여기를 경유하여 개량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현재 곡성-순천 간이 무궁화호로 30분이 걸리지 않으므로 광주-순천은 1시간도 걸리지 않아서 철도가 버스를 앞지르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으며 마산-순천 간의 경전선 개량까지 감안하면 3시간 대도 가능합니다. 보성의 경우에는 목포-순천 간 철도 건설에 넣을 수 있겠지요.
그런데 곡성으로 직선으로 만들면 중간수요가 없어집니다.
중간에 지나가는 곳은 면 수준인데 굳이 중간 수요를 고려할 필요가 없겠죠. 요즈음 만드는 철도는 물론 기존 철도도 수요가 없는 면 수준은 대부분 그냥 통과합니다. 전라선만 보아도 그렇지요. 다만 단선이라면 교행을 위한 신호장은 필요하겠지요.
88을 따라가서 남원(주생)으로 꽂으면 읍 수요 (담양읍, 순창읍)은 지납니다.
대구~광주 단선 철도는 대구, 광주, 남원 등만 볼께 아니고 중간 읍 지역도 잡아야 합니다. 담양은 그래도 광주와 가깝고 광주와 왕래가 잦습니다. 순창은 광주 수요가 나올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남원 수요는 나올꺼 같네요. 어중간하게 패스하는거 보단 주요 지역은 지나가야죠.
대구-광주 간 철도부설은 장기계획이라고 알고 있지만, 놓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호남 간의 통행과 함께 아슬아슬한 88올림픽고속도로를 대체하기 위해서라도 있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