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배치 반대' 중국군, 작년에 둥펑 탄도미사일 100여발 발사
입력 2017.01.10 22:48
"한미 사드 대응차원" 명분..中, 韓에 문화·경제 보복 조치 강화
中 군용기들 韓 방공식별구역 침범..中 "앞으로도 훈련 계속"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국 배치에 강력히 반대해 온 중국이 한국에 대한 '보복'으로 의심되는 각종 조처를 하는 동시에 군사적인 대응수위도 높이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사드 한반도 배치에 대비해 지난해 둥펑(東風·DF) 시리즈 탄도미사일 100여발을 발사했는가 하면 새해 벽두부터 중국 군용기 10여 대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하기까지 했다.
중국 신랑(新浪·시나) 군사망은 10일 관영 중국중앙(CC)TV를 인용, 작년 중국 로켓군이 총 100여발에 가까운 둥펑 탄도미사일로 각종 시험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에는 둥펑 미사일 10발을 동시에 발사해 상대를 '포화공격'하는 전법도 선보였다고 중국 언론매체들은 전했다.
이 전법은 사드와 이지스함 등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를 겨냥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신랑군사망은 "미국의 MD 체계가 강하지만 십자포화를 퍼붓는다면 사드는 허약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CCTV는 작년말 '미국 항모 킬러'로 불리는 둥펑-21C 10발을 발사하는 장면을 방송한 바 있다.
그와 비슷한 시기에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둥펑-41이 발사차량에 실린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CCTV는 또 지난해 '톈젠'(天劒·하늘의 검)이란 이름으로 로켓군과 공군이 합동 훈련을 시행한 사실도 공개했다.
중국은 작년초 로켓군을 출범시켜 전략적 핵 무력과 중장거리 미사일을 강화하는 등 타격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중국은 올해 러시아와 미사일 방어(MD) 연합 훈련을 함으로써 사드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할 예정이다.
중국은 아울러 최근 자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遼寧)함 전단을 보하이(渤海) 해역과 서해, 동중국해, 서태평양, 남중국해 등을 항해토록 하면서 주변국이 긴장할 정도로 무력시위를 벌였다.
여기에 더해 중국 폭격기 등 군용기 10여대는 9일 제주 남방 이어도 인근의 KADIZ까지 침범했다.
중국 군용기들이 KADIZ를 떼를 지어 침범한 것은 2013년 12월 이어도 인근까지 확장된 새로운 KADIZ가 발효된 이후 3년 만의 일이다.
특히'훙-6(轟·H-6)' 전략폭격기 6대가 동시에 기습 침범한 것은 처음이다.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는 훙-6 폭격기 2∼3대가 출격하는 경우는 일반적이지만 6대가 동시에 출격한 것은 드문 일이라며 해군 항공병의 원양 훈련 수준이 크게 향상됐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중국군의 이같은 움직임은 사드 한반도 배치를 결정한 한국·미국, 그리고 영유권 갈등을 빚는 일본을 동시에 겨냥한 것이란 관측을 낳고 있다.
환구시보는 전날 이뤄진 폭격기 편대의 출격에 "일본이 온몸에 식은땀을 흘렸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중국 해군은 량양(梁陽) 대변인을 통해 "해군 항공병이 9일 동해에서 군함 편대와 협동훈련을 시행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이는 연례 훈련계획에 따른 것으로 특정 국가나 지역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며 국제법과 국제 관행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량 대변인은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훈련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 해군 군함 3척은 10일 동해를 남하해 대한해협 동수도 해협(일본명 '쓰시마 해협')를 통과, 동중국해로 향했다.
중국은 최근 사드배치에 대한 반발로 문화, 인적교류, 경제 분야 등에 이르기까지 보복 수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한류 연예인 출연 금지 및 한국 드라마 방영 중지에서 시작된 금한령은 이제 한국행 여행객 제한, 한국산 배터리 규제에 이어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대규모 수입불허조치까지 나오는 등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http://v.media.daum.net/v/20170110224851577
[종합]北 "김정은 지도로 중장거리 탄도로켓 시험발사 성공"
김인구 입력 2016.06.23 07:39
"화성-10 탄도로켓, 최대정점고도 1,413.6㎞까지 상승 비행"
김정은 "세계가 비행궤적만 보고도 로켓 능력 바로 평가할 것"
"태평양 작전지대 안 미국놈들 공격할 수 있는 능력 갖게 돼"
"선제 핵공격능력 강화, 다양한 전략공격무기 계속 개발하라"
【서울=뉴시스】김인구 북한전문기자 = 북한은 23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지대지(地對地) 중장거리 탄도 미사일 '화성-10'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천둥같은 폭음을 터뜨리며 자행발사대를 이탈한 탄도로켓은 예정 비행궤도를 따라 최대정점고도 1,413.6㎞까지 상승 비행해 400㎞ 전방의 예정된 목표수역에 정확히 낙탄됐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적들은 물론 전 세계가 이번 탄도로켓의 비행궤적만 보고도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의 능력을 바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태평양작전지대 안의 미국놈들을 전면적이고 현실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확실한 능력을 갖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중앙통신은 전했다.
http://v.media.daum.net/v/20160623073929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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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문가 "北, 지금 속도대로라면 내년 무수단 전력화도 가능"
송고시간 | 2016/10/18 00:51
미국 내 북한문제 전문가 포럼인 전미북한위원회(NCNK)의 지난해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약 100발의 무수단 미사일을 '배치'하고 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0/18/0200000000AKR201610180022000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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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단 미사일
위키백과
핵탄두
2016년 1월 4차 핵실험 직후, 2016년 3월 9일 북한이 공개한 KN-08 핵탄두는 직경 50∼63cm, 무게 200∼300kg, 폭발력 40∼80kt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2016년 9월 5차 핵실험에서, 일부에서는 핵출력 200 kt에 해당하는 진도 5.5가 관측되었다. 무수단의 개발원형이라는 러시아 R-27U는 200 kt 핵탄두 3발을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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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핵탄두 탑재가능 지대지미사일 시리아 배치 첫 확인"
입력 2017.01.09 16:28
이스라엘 위성사진 판독 결과, 이스칸데르-M 미사일 배치.. 중동권 사정권
오차 10m 이하로 정확도 높아, 요격 사실상 '불가능'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군사 전문매체 더 내셔널 인터레스트(TNI)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영 방산업체 IAI는 시리아 서북부 라카티아주 흐메이밈 기지 상공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러시아군이 사거리 500㎞의 이스칸데르-M 전술 지대지미사일을 배치한 사실이 확인했다.
이스칸데르-M 미사일은 미사일 방어망(MD)을 회피할 수 있도록 교란체도 장착한다. 특히 이 미사일은 종말 비행 단계에서 속도가 마하 10 이상으로 높아지고, 회피기동 능력이 뛰어나 사실상 요격이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http://v.media.daum.net/v/20170109162804156
첫댓글 그들의 수준이...껍데기는 비슷하게 만드는데 내부는..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북측은 발사 할때마다..
으르릉~~~. 호랑이의 표호소리가 들리구요.
중국은 발사 할때마다..
조심조심.. 팬더가 대나무 잎 뜯어먹는..
소리밖에 안들린다고 전하랍니다.
승량이 미제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잘 읽었습니다
지난 년말 기자회견에서 푸틴이 미제 MD 시스템도 러시아 탄도미사일에 비해 비효율적이라고 조롱하더군요....러시아 국방예산은 약 $700억 이고 미쿡은 약 $5,900억 이라네요....미국 국방예산은 빚더비에 허덕이는 경제에 암덩어리 그 자체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