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생활이 좀 지루해질때.. 운동을 하면 좀 좋을까해서 2010년 2월말에 1년 계약으로 굿라이프를 시작했죠.
처음엔 열심히 다니고 거기서 시간마다 하는 요가 댄스 자전거 도 했죠.. 시설도 괜찮았고. 돈아깝다는 생각은 안했습니다.
그러다 가을에 다리를 다치고 잘 안다니게 되고. 가서도 수영이나 자전거 잠깐만 하고 오다가. cancel 하려고 하니 100불 내고 하라길래 친구한테 주려했더니 친구는 내남은 기간뿐아니라 그뒤에 1년을 더 계약하라네요..
집도 이사하고 결국 다니지도 않고 자동납부되다 계약기간이 끝났습니다. 그래도 계약이었으니 어쩔수 없다 생각했죠.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맘에 은행가서 자동납부 취소 신청했습니다. 하도 소문이 계속 돈을 빼간다는 말이 있어서..
그리고 그러더군요. 그러나 은행에 취소신청한 바람에 은행에서 돌려줬고... 그리곤 그런일이 없어 잊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에 이상한 번호로 계속 전화가 오길래 받았더니.. 굿라이프.. 그곳말이 제 계약은 자동으로 renew 되었고 계속 돈을 안내서 4개월 뒤에 자동 취소 되었으며 그기간동안의 돈을 내야 한답니다. 어떻게 내 허락도 없이 자동 renew 될수 있냐고 물으니 그건 처음 계약했던 menvership agreement 뒷페이지에 있다네요.. 그리고 내가 싸인했기때문에 자동으로 되는거라고.
왜 한번도 내가 계약할때 언급을 안하고 중간에 취소하러갔을때도 언급을 안해줬냐,그리고 3월 부터 지금까지 연락이 없었냐 물으니 그럴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랍니다..
계약서 찾아봤더니 있더군요.. 아주 작은글씨로 계약기간 끝나기 한달전에 취소한다고 미리말하지 않음 자동 리뉴... 그들이 원하는건 그동안 못가져간 돈과 fee 합쳐 $ 251.50 입니다. 내든 안내든 내 자유지만 내 크레딧에 영향을 줄거다 라는 말을 남기더군요 참.. 한국에 운동센터처럼 날짜가 끝나면 끝난다는 생각했던게 바보같기도 하고..
여기서도 굿라이프 양도하실분 찾는 분 많죠. 그냥 카드만 주고 끝내지 마시고 계약기간 끝에 꼭 한번 찾아가 cancellation 정확히 하세요.
첫댓글 마음고생 심하셨겠어요. 소중한 정보 공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gym 알아보던 참이었는데.
실례가 안된다면 한달에 얼마씩 내셨는지요?
제가 경험해본 결과 YMCA가 제일 안정적인것같아요. 사설 피트니스센터는 그만둘때 맘고생을 많이 하는듯..(저도 그랬었고 주위에서도 고생안한분 못봤음...)
지역 커뮤니티 스포츠 컴플랙스 이용하심이 어떨까요? 한달에 40불, 스쿼시, 헬스장, 수영장, 유도, 요가, 에어로빅, 태권도 웬만한 운동 다 있던데..다만..강사가 필요한 운동은 추가 지불..(얼만진 모르겠네요^^) 암튼 우리나라 구민센타 형식(?) 오후에 가보면 아이들 데리고 엄마들 응접실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며 담소도 나누고(그래서, 우리나라 구민센타 분위기와 비슷해 보임 ㅋ) 또, 현지인들이니 정보도 많이 얻으실 수 있으실 것 같고, 지금 생각해 보니, 한국분들은 많이 못 뵌듯 하네요. 사설 보다야 시설이 떨어지지만..1달씩 등록하고, 아님 1회 이용권도 있던데...저녁타임엔 젊은친구들도 많고, 더군다나 365일 이용가능^^
두 사기집단, 굿라이프-익스트림
중요한건 걱정마세요. 케네디언들도 당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