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올해 증익 가능성이 큰 업체에 대한 투자 여부가 투자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동사는 베트남 통합 효과가 본격 발생하는 가운데, 각종 세제 혜택 등으로 작년에 이어 증익 기조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LPG 가격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커서 우선은 보수적 추정치를 반영하였습니다.
또한 NF3 사업부문의 밸류를 좀 더 부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 Peric의 지난 3년 동안 9배의 공격적 증설 추진(1천톤->9천톤)으로 견고한 수요 지속에도 불구하고, 판가 상승이 제한되었으나 중국 반도체 업체들의 사업 철수 움직임 등으로 Peric의 추가적인 증설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1월 초순 국내 NF3 수출 가격은 $30/Kg에 육박하며, 2018년 12월 이후 최대치로 기록하였습니다. 올해 2천톤의 증설 완료 후 NF3 사업부문이 본격적으로 동사 가치평가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키움/화학정유 이동욱]
1월 12일 리포트
1. 효성화학 : NF3 가격, 고공행진 중
- 올해 영업이익, 작년 대비 40% 이상 증가 전망
- 시가총액의 50%를 상회하는 NF3 영업가치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00,000원
* 효성화학의 올해 영업이익은 2,575억원으로 작년 대비 40% 이상 증가할 전망입니다. 베트남 PP/PDH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가운데, LPG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의 안정화가 예상되고, TPA/NF3/폴리케톤 등도 증설 효과 및 수급 여건 개선으로 작년 대비 실적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한편 NF3는 증설 완료 후 영업가치가 현재 시가총액의 50%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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