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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마다 생각이 다 다르기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저는 리그 명칭 및 엠블럼 둘다 마음에 드네요~
사실 어떤 명칭과 엠블럼으로 정할지 기대반 걱정반 이면서도 내심 걱정을 더 많이 했었거든요ㅋ
우선 엠블럼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첫번째는 태극문양을 넣어서 우리고유의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되고
두번째는 기존K리그 엠블럼은 뭔가 일본J리그를 배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쁘기는 하지만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파랑부분에 축구공을 하나 넣어서 일본J리그 엠블럼의 "J"자만 있는거와 차별시켰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리그 명칭또한 걱정을 많이했는데
프로축구연맹입장에서도 축구팬이 아닌 일반사람들에게 한국프로축구는 K리그다 라는 인식이 이미 자리잡혀있어서
K리그라는 명칭자체를 바꾸기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K리그라는 명칭을 그대로 두면서 클래식이라는 단어를
붙여 하부리그를 만드는것이 아닌 최상위리그를 탄생시킨다는 의미를 첨가해서 기존 K리그보다 상위개념인
K리그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탄생시켰는데 이 클래식이라는 뜻이 아직 고전적인 이라는 의미가 강하지만 사전적인
의미로 보면 최상위라는 뜻이 우선순위로 나와있어 지금 당장은 새로운 명칭이 어색할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익숙해질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명칭또한 옆나라 J리그와 차별되어서 좋구요. 일본은 J1디비전, J2디비전이라고
부르는 반면에 우리는 K리그 클래식, K리그 라고 명칭지어 J리그와 이미지가 겹치지않고 구분지어져 좋습니다.
앞으로 3부리그, 4부리그 만들것까지 생각하면 Forza BFC님이
말씀하신것처럼 3부리그는 K리그 네셔널, 4부리그는 K리그 챌린저스 등 이런식으로 지어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극히 주관적인 생각이구요~ 다른회원님들의 의견은 어떤지 듣고 싶습니다~ㅋ
첫댓글 K리그이전이 KSL이었고,,역시 리그에 국가명을 빼기는 현실적으로 좀 그렇죠...결국,KSL을 일본따라서 K리그로 바꾼 결정이 멍청한짓이었습니다..
K리그 클래식은 명칭을 딱딱 다 붙여서 부르니까 조금 어색한것일뿐, 결국 부르기 편하게 "리그클래식" 이라는 세련된 별명으로 불리게 될것 같아서 저 또한 마음에 듭니다..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를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를 '라리가' 분데스리가를 '분데스' 라 부르듯이 "리그클래식"은 우리리그의 새로운 애칭으로 딱 좋은것 같습니다...K도 자연스럽게 떨어져나가고....
저는 좋아요ㅎ 둘다ㅎ
'리그클래식'이라는 애칭은 상당히 맘에 드는군요. 특히나 다른 주요리그들(축구 뿐만 아니라 다른 프로스포츠 리그들에서도)에 "클래식"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것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 비록 고유 글자를 가지고 있는 비영어권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영어권 이름을 사용하는 부분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전 K리그처럼 누구를 따라하는 것과는 다르게 독창성(?, 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죠?)있는 이름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하부 리그 역시 K리그라는 이름의 테두리 안에 넣은 것도 괜찮은 결정으로 보입니다.
단지 조금 아쉬운점은 2부리그를 K리그라고 부르게 되면 이전 K리그는 2부리그로 인식될 수 있는, 오해가 발생할 수도 있지 않나 하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시간이 조금 흘러 K리그 클래식이 유명해 졌을 때)제반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이 팀 연혁 등에서 2012년 까지는 K리그의 성적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보고 마치 2부리그에서 활약하다가 2013년에 1부리그로 승격한 것으로 착각하게 될 수 있지 않나 하는 점말이죠. 따라서 2부리그를 그냥 K리그라고 하기보다 뒤에 무언가를 더 붙이는 것이 더 좋지 않나 싶네요.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도 예전엔 그냥 풋볼리그 디비전1이었습니다.
지금이야 리그1이 3부리그이지만, 축구팬이라면 예전에 91년에 아스널이 리그1 우승한 것을 3부리그 우승했다고착각 하지는 않죠.
세월이 흘러 축구 인기가 더 높아진다면, 그냥 옛 역사로만 남을 것 같습니다.
저도 둘다 만족스럽네요
뭔가 더 고급 스러워진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