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님!!!"
다급한 소리가 내뒤에서 들려진다.
그리고.. 목소리가 들렸다.
'혈님. 오른쪽으로 가서 첫번쨰로 나오는 길로 도망치세요!'
내귓가에만 들린듯한 목소리의 지시대로
오른쪽으로 띄어가 첫번쨰로 나오는 길로 왔다.
그곳에는 괴로움에 신음하는 목소리가 소름끼치도록 메아리 쳤다.
"왕비님! 어디계세요 왕비님!!!!!"
어두운 벽쪽으로 몸을 기대어 숨을 고르고 있을떄..
"이봐. 너, 왕비지?"
라는 듣기 좋은중저음 보이스가 들려왔다.
"여기야, 여기. 당신 윗쪽.."
윗쪽을 보았을떈 밧줄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한 남자를 보게 되었다..
금색눈동자를 가진. 남자였다.
그는 밧줄에서 내려와 나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뛰어갔다.
잠시후. 큰 문을 열고 들어가는 남자를 따라 나도 조심스레 방으로 들어갔다.
"안녕- 오랜만이다 강 혈 아니 이제는 크리스였나? 아무튼, 반갑다"
호탕하게 웃어버리고 마는 남자.
자세히 보니. 어디선가 본 듯한 모습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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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입니까?
2005.07.21 18:24 분에 3편을 올리고.
15일만에. 컴백하네요.
이번편은 바로 컴퓨터를 꺼야하니깐.
이정도로 하고요.
진짜. 다음편은 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