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108총림과 베푸는집을 사랑하고 아끼고 괜찮구나 여기고
비록 인터넷 카페나마 가입하셔서 탈퇴를 안하시고 자리를 지켜주신
회원 여러분 정말 눈물겹도록 고맙고 고맙습니다...
소납이 인연이 성숙되면 108총림을 통하여서는 부처님법을 베풀고....
베푸는집을 통하여서는 춥고 배고픔과 외로움을 해결해 드리려고 마음을
늘 품고 있었습니다만 복력과 법력이 약하여 도저히 내개인 혼자 힘으로는
어려울것 같아 때가 오기만을 바라고 바랐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가면 갈수록 점점점 꿈은 멀어지고 급기야 내 개인 혼자 몸도
추스리지 못할지경에 이르러 금생에는 어렵고 어렵다는 생각이 헛되고 헛되다는
관념을 형성하여 드디어 독거노인으로 죽음을 생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문수스님 소신공양 추모단식을 끝으로 사회활동을 접고 선방으로 돌아가 문경 대승사
21일 용맹정진 1회, 해운정사 3박4일 용맹정진 2회, 학림사 일주일 용맹정진 3회,
그리고 하안거,동안거를 마치고 베푸는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빈집에 홀로 돌아와 그동안의 대중생활에 젖은 몸에 밴 편한 생활을 접고
홀로 빈집에서 8일째 관념에 빠져 정말 나자신에 뼈저린 반성을 하였습니다...
마음이야 훌훌털고 산으로 돌아가 움막에 군불이나 때며 여생을 보내고 싶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전전긍긍 무비스님 임제록 강의를 인터넷으로 들으며
내마음속에 새로운 기운이 일어나기를 기다렸습니다....
내가 진정 세상에 꿈꾸는 것이 무었인가에 깊이 반성하고
죽을 준비를 하면서 더 늙고 힘빠지기전에 조금이라도 실천하다
죽어야겠다는 마음으로 마음을 새롭게 먹어봅니다....
우선 새롭게 태어나는 마음으로 내영혼을 내스스로 가다듬어
내법호를 하나 지었습니다...
앞으로 무적스님이라고 불러주십시요...
무소 무字에 호적적字(籍)입니다...
무소의 호적입니다...
무소 무字는 없을 無짜에 밑에 점4개를 빼고
소牛짜를 넣어 무소 무字로 나왔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마음에 맞는 벗이 없으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도 행하라고 하셨는데
무소 무字라는 글자가 없어서 어리석은 소납이 만들었습니다...
이제 공식적으로 무소의 호적이 생겼으므로
춥고 배고프고 외로운 영혼들은 다 내게로 오십시요...
소납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춥고 배고프고 외로움에
지친 영혼들을 보살피겠습니다...
삶의 긴 여정에서 인간은 누구나 외로운 영혼이 될수 있습니다...
비록 108총림과 베푸는집이 지금은 협소하고 누추하지만
언제든 춥고 배고프고 외로운 영혼들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였으므로 누구나 언제든지 오십시요...
돌이켜 보면 제가 어릴때부터 꿈꾸고 바랐던 베푸는 세상을
실현시키는 일이므로 아무런 사심이 없습니다...
다만 베푸는 마음이 無心하지 못해 행여 業이 될까 염려스럽지만 좋은 業으로
남아 베푸는 마음이 널리 널리 퍼져나간다면 제가 이세상에 태어나 부처님법을
만나 출가하여 스님이 된 인연에 조금이나마 은혜를 갚는 것으로 여기겠습니다..
등삼륜공적(等三輪空寂)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베푸는 마음과 베푸는 것과 베품을 받는 마음 3개가 텅 비고 고요하다는 말입니다...
108총림과 베푸는집에서는 지금 당장 실현할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소납이 할수 있는 것은 따뜻한 밥과 국을 만들어 놓겠습니다...
밥과 차를 준비하여 언제든지 대접하고 무비스님 법문도 들을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추으신 분들은 옷도 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동안거 해제하고 나오니 광해스님께서 당신이 보시던
디지털 텔레비젼을 주셔서 무비스님 법문 듣기에는 아주아주 그만입니다....
임제록 강의를 들으면 인간의 근원적이 본성이
무한정 맑고 투명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비록 어리석은 소납이 세상에 내어 놓을것이 따뜻한 국밥 한그릇과 차한잔과
무비스님 인터넷 법문뿐입니다만 모처럼 108총림과 베푸는집이 그동안의
미루고 미루어 왔던 행동을 실천에 옮기는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108총림과
베푸는집 활성화에 십시일반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십시일반 동참이라하여 물질적 부담을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질적인 것은 108총림과 베푸는집에서 알아서 다 처리하고 동참하는
그마음에 십시일반 말그대로 한생각 한숟가락 보태는 것입니다...
생각 하나하나가 쌓이어 보현보살의 팔만사천 털구멍이 되어 보현보살
털구멍 하나하나에 문수보살이 한가하게 선정삼매에 있는 것입니다...
*** 연락처 ***
108총림 : 070-7814-3618
베푸는집 : 02-313-3618
무적스님 : 010-4852-9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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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베푸는집 원문보기▶ 글쓴이 : 베푸미
출처 :애오개절 원문보기▶ 글쓴이 : 수좌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