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올렸던 글 다시 올립니다... 경도에 관하여... 외국인 사주감명

[자연으로]

경도에 관한 내용입니다.
경도는 지구를 세로로 구분한 선입니다.
경도는 자전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루에 지구는 한바퀴 돌며
24시간이 걸립니다. 그럼 지구는 360도를 24시간으로 나누게
되면 15도의 각도가 나옵니다. 이 수치는 한시간에 지구의
자전정도이며 15도의 경도차이가 있으면 한시간의 차이가 있음을
말합니다.
이걸 이용한다면 우리나라와 다른나라의 시차를 읽어낼수 있습니다.
세계지도를 펴고 우리나라의 시각 동경 135도기준으로 몇도의 차이가
나느냐를 보면 되며 동경 90도라면 45도의 차이 3시간의 시차가
발생합니다. 세계지도를 펴고 태양이 그 위에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중국 유럽쪽은 우리나라보다 시간이
늦습니다.
경도는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준 0도로 우리나라 쪽으로 동경
미국쪽으로 서경으로 표시됩니다. 그럼 그 그리니치 천문대가 가장
날짜가 빠른곳이냐... 아닙니다. 태평양 한가운데 보면 날짜변경선이
있습니다. 그곳에서부터 날짜를 계산합니다. 다시말해 그곳이 날짜중
가장 빠른 곳입니다.

이 내용은 관찰자의 시점이 우주에서 지구를 볼때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인위적으로 시간과 시각을 정한것일뿐 지구는 수억년을 자전과
공전을 해 왔으며 어느 지역이 더 빠르고 더 느리고의 의미는 이
자연의 현상으로 볼때는 무의미합니다.
그럼 그 관찰자의 시점이 지구표면 위에 있다고 한다면(지금 내가
이곳에서 살고 있다면) 시간과 시각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아침에 해가 뜨니 일어나서 활동하고 저녁에 잠들고...
이러한 태양의 주기와 함께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보면
역시 우리나라사람들과 저멀리 외국사람들과 비교해 본다면
동일 시각때에 활동하는 모습이 다를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다면 지구 반대쪽에선 밤이어서 잠들고 있을 것이고...

이부분에 대해서 말하고 싶은건 시각적인 차이가 얼마나 영향을
주느냐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주명리학에서는 2시간을 기준으로
시주가 바뀝니다. 즉 12시진으로 24시간을 계산한다면 그렇게 나옵니다.
명리학에서 시주는 미래를 나타내며 자식자리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또하나 서울을 기준으로 경도 127.5에 위치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시각은 동경135도를 사용합니다.
여기서 본인은 자연시와 인위시라 칭하고 이에 언급을 하고 싶습니다.
자연시는 자연자체가 가리키는 시이고 인위시는 우리의 손목에 있는 시계의
시각(핸드폰, 벽시계...)을 말합니다. 이 둘을 구분한 이유는
정오라 하면 낮 12시를 가리킵니다. 인위시에서는 12시 이지만
동경135도와 서울 127.5도의 차이는 7.5도 30분의 차이가 납니다.
이는 다시 말하면 일본 동경에서는 낮 12시 정오에 해가 가장 높게 뜨겠지만
서울에서는 12시 30분에 가장 높이 뜹니다.
서울말고 부산, 인천, 독도등등은 몇분씩 차이가 날것입니다.
현재 명리학에서는 자연시를 더욱 중요시 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몇시에 태어났는지 본다면 午時는 11시에서 13시가 아니라
대부분 11:30 에서 13:30분으로 봅니다. 인위시는 말 그대로 인위적일뿐
실제의 자연에서 느끼는 것은 자연시로 봐야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과거 조상들이 자연시를 기준으로 사용했을 것입니다.
인위적으로 시간을 정해놓은 것이 아니라 자연현상을 보고 몇시쯤 해가뜨며
몇시에 해가 가장높이 있고 몇시에 해가 지는 시각인가...


그럼 이부분에서 몇가지를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첫번째 2시간 단위로 시진이 바뀌는데 그 차이가 클까요?
예를들어 未時는 1:30-3:30분이고 申時는 3:30-5:30분 인데 사주작성시
시주의 변화는 상당합니다. 하지만 시간이라는 것 자체가 항상 연속성으로
변화하며 정확히 구분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들어 3시에서 3시 20분 사이는
같은 未時로 표기하고 해석하지만 만약에 3시 20분에서 3시 40분 사이라면
그 차이는 3시 30분을 기준으로 상당히 상이합니다. 그 20분이라는 간격이
조금씩 해가 기울어가는 단계이지만 자연현상에서 시간적으로 볼때는
미시와 신시의 차이만큼보다는 차이가 약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로 30분 단위가 아니라 정시로 구분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분들도
제 생각엔 절대로 잘못되었다고 생각이 들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이다. 이건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대부분
같으며 같이 정해놓았다면 우리는 자연시 11시 30분에 점심을 먹는 것입니다.
우리는 조금씩 30분정도 빠르게 일본보다 생활을 합니다. 잠도 조금 일찍
자겠고 일찍 일어나겠고... 그 인위적인 시각에 맞춰서 우리가 생활을 하니
그 정시로 시진을 잡는것도 크게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은 역시 30분을 늦춰서 해야 맞을거라 생각합니다. 인위적인 시각시간
보다는 자연의 현상에서 나타나는 시간시각이 더 맞는 의미라 생각합니다.


세번째로 외국은 그 나라의 시각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시각이
아니라 그 나라의 그 시각입니다. 한여름엔 밤이 그나마 서늘하고 좋을듯 (여름에 水용신)
외국의 그 나라에서도 한여름의 밤이겠죠... 우리나라 시각으로 봐서 밤이라면
그 나라는 낮이 될수도 있습니다. 한겨울에 태어났다면 한낮(午時)이 조후용신이
되겠죠.. 시도 사주에서 중요합니다. 그 시가 바로 하루의
밤낮저녁..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상은 저의 의견입니다.
그러나 가장 정답을 가르쳐 주실분은 외국인 감명을 많이 해보신분이라고 생각됩니다.

[fiend]

그럼 또 문제가 생깁니다. 호주나 뉴질랜드는 어떻할까요? 우리랑 계절이 정반대인데....^^ 오행을 꺼꾸로 적용할까요? 금를 목으로보고 수를 화로? 토는 토니까 그냥 두고 대신 진술축미의 성격만 바꾸고...쩝....어렵다...ㅠ..ㅠ

[자연으로]

남반구인 문제도 해결방법을 제가 구상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적용을 못해봐서 뭐라고 말은 못하고 있습니다.

[fiend]

부탁드립니다...궁금하네요....그런 건 밝혀야지 누군가가 적용하지 않겠어요? ㅋㅋㅋ제가 오늘밤이라도 이태원에 갈 수도 있습니다. ㅋㅋㅋ

[자연으로]

그 또한 저의 이론이라... 장담은 못합니다만.... 나중에 밝히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근거도 있습니다..

[fiend]

ㅎㅎ 언젠가는 꼭 자연으로님의 이론을 접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fiend]

ㅋㅋㅋ 그리고 흔히 말하는 대만의 사주심리학은 바로 그 외국인 사주 감명문제로 인해 착안을 한 부분이 많다고 합니다.

[fiend]

점을 치면 됩니다...ㅎㅎㅎㅎ

[자연으로]

네.. 외국인 감명시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거란 생각이 있습니다. 극지방과 적도지방 사람들... 사시사철 여름만, 겨울만.. 있는 지방, 백야.... 그리고 남반구 문제... 남반구 지방의 문제는 바로 계절이 반대라 또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럼 대운은 또 어떻게 세워야 하고 세운은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

[자연으로]

대단한건 아닙니다만... 만약 어디다 내놓을때 저의 이름을 걸어주신다면 공개할 생각은 있습니다.

[fiend]

^^ 독립적으로 게시판에 글을 쓰시고 그런 의사를 분명히 밝히시면 자연으로님께서 의도하신 바는 담보되리라 봅니다.

[泰極]

우리나라 사람만 잘봅시다 머리아프네요,그래서 그 지방에 맞는 점술이 있는듯해요.

[fiend]

ㅋㅋㅋㅋ 빙고...정답입니다. 가르시아 오면 타로봐주면 되고.~~~~

[東山]

외국인은 외국그대로 시간을 적용하고요 남반구 사람은 월지를 반대로 바꾸면 됩니다. 월지만 바꾸어야 됩니다. 가령 甲午월이면 甲子월로 바꾸면 됩니다.

[남주작]

자연으로님이 공부가 깊으셨던 모양이군요. 한번 공개해 보시지요! 기대가 됩니다

[남주작]

글을 길게 쓰시고 스크랩불가 로 하시면 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ㅎㅎ 함 공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