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일인 오늘은 다들 아시다시피 여자가 초콜렛을 주며 마음이 있는 남자에게 고백을 하는 발렌타인 데이 입니다.
기본적으로 행복하고 달콤해야할 날이죠.
하지만 수십년전인 1929년 발렌타인 데이에 미국에선 달콤하고 행복해야할 발렌타인 데이에 끔찍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소위 [피의 발렌타인 데이]라 불리는 사건 이었습니다.
영화의 소재로도 많이 쓰인 시카고를 비롯해 미국 곳곳을 갱들이 주름잡던 그시절.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유명한 갱두목인 '알 카포네'의 갱조직이 다른 조직원들을 잔인하게 학살한 사건이죠.
갱영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갱의 상징과도 같은 톰슨 기관단총을 비롯한 총기류 무기들로 난사를 해
여럿을 학살한 사건 입니다.
'알 카포네'는 수많은 죄를 저질렀지만 어떤 것도 법망에 걸리지 않았고
영화 [언터쳐블]로도 만들어져 알려졌듯이 '알 카포네'를 감옥에 넣게 만든건 탈세혐의 였습니다.
'케빈 코스트너', '숀 코널리' 그리고 '엔디 가르시아'등이 열연한 영화 [언터쳐블]을 기억 하시나요?
[전함 포템킨]의 오뎃사 계단신을 본딴 계단 총격씬이 유명한 영화 이기도 하죠.
여하튼 그를 잡아넣은 혐의야 무엇이든 '알 카포네'가 감옥에서 나왔을 때
그는 다시는 전과 같은 전성기는 누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가 그렇게 잡혀들어간 후 갱들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소탕이 행해져 '알 카포네' 뿐만 아니라
갱 이라는 것 자체의 전성기도 예전만 같지 못하게 됬다고 하더군요.
여하튼 '알 카포네' 남은 여생을 조용히 살다가 침대에서 편안히 죽었다고 합니다.
수많은 범죄를 저지르며 많은 목숨을 앗아간 악한 치곤 참 편안한 죽음 이었던 거죠.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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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해부대 였습니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 방문하였습니다. 날마다 좋은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