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문 지식은 없어서 일반인의 시선으로 밖에 보질 못합니다. 그저 서울 사는 철도에 관심 있지만 자세히 알지 못하는 시민의 궁금증 혹은 의문점이라 생각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계획이 새로 나온 강북종단선 말입니다.
경전철로 건설한다는데......서부선도 그렇고 말이죠....
제가 경전철이나 중전철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아무래도 중전철로 짓는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종-홍대입구선이 오히려 강북종단선보다 짧은데(이건 잘 모르지만 사진으로 보면 그렇게 보였습니다. 아니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이건 중전철로 건설이 결정되었지요....
그런데 강북종단선과 서부선의 경우는 서울을 끝에서 끝으로 관통하는 노선인데....
과연 경전철로 커버가 될까라는 의문점이 듭니다.
경전철을 짓기에는 너무 긴 구간이 아닌가 싶은거죠......
몇몇 분들은 경전철이 짧은 만큼 그만큼 배차간격을 늘리면 된다고 말씁하십니다. 그건 저도 물론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6~8량 대형전철이 3량 경전철보다 나를 수 있는 인원도 차이가 크고 많고, 대형전철도 배차간격을 늘릴 수 있지 않습니까? 전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9호선은 대형전철이지만 4량으로 운행했다가 지옥철이 되었죠.......위 노선들도 그러지 않을까 내심 걱정이 됩니다....
혹시 제가 잘 몰라서 그렇지 경전철로 전부 커버가 가능한 구간들인가요? 동북선도 분당선 연장으로 해달라는 말이 많지만 경전철로 추진하고 있는 이유처럼요......(이 이유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강북구간의 교통상태를 생각하면 12호선 부활이 더 적당하지 않는가 싶은데...)
암튼 철알못 회원의 잡생각이었습니다.
첫댓글 저는 차라리 중전철이 낫다고 봅니다. 저거 박원순 치적일 뿐이고 경전철로는 수요 어림도 없죠.
지방 광역시 10~20km 수준도 아니고 초대형도시에 25km나 되는 거리, 게다가 강북의 동서를 연결하는 노선을 2량(25m급)의 경전철로 건설하는 것은 다시 검토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9호선도 (비용절감을 목적으로) 처음에는 4량으로도 충분하다고 했으나 지금은 6량도 부족할 판이고, 9호선보다는 못하겠지만 강북을 동서로 연결하고 지하철 비수혜지역도 연결하는 것이므로 경전철은 부족하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예로 인천2호선은 원래 중전철 4량으로 구상했으나 초기비용을 절감하겠다며 경전철 2량으로 축소한 탓에 차량추가도입이 진행중이지요. 게다가 김포와 광명으로도 연장추진중이라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강북횡단선의 중전철화와 함께 DMC에서 홍대원종선과 직결하여 서울의 동서와 함께 부천의 북쪽지역, 인천으로도 연결하는 방안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http://blog.naver.com/doublerailroad/221464351492
서울 2호선연장으로 대체되었습니다. 그러나 원종~홍대입구는 신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