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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더 맛있는 가평 막국수 맛집 금강막국수 다녀왔습니다.
지인들과 가평 여행을 가면서 가장 신경 쓰였던 부분이 맛집인데요
가평 사는 지인분께 연락해 우리의 행선지와 함께 여쭤보니 인근에 소문난 곳이라며 적극 추천해주시더군요
금강막국수 내외부 모습
시골마을 길을 한참 들어가 마주한 곳 금강막국수입니다. 이런 곳에 과연 식당이 있을까? 함께한 지인들도 걱정할 즈음 식당이 보였는데요 넓은 주차장과 옆 건물에까지 주차장으로 쓰이는 거 보니 예사롭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건물 옆으로는 대기실까지 있었습니다.
다행히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평일 저녁시간대였고 관광객이 많은 봄여름가을이 아닌 겨울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한가한 주차장을 마주할 수 있었던듯싶더군요
문을 열고 들어서자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대형 난로입니다.
평소 사람들이 많다면 이곳에서 기다리기도 하나 본데요 마침 이른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몇 테이블만 손님들이 식사하고 계시더군요
넓은 홀과 각각 룸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 바닥에 앉는 테이블과 의자에 앉아 먹을 수 있는 곳이 각각 있는 것이 가운데 난로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모두 식사할 수 있는 룸 형태의 식당입니다. 그냥 보기에서 가정집이었을듯한 모습을 하고 있더군요
메뉴는 막국수와 수육 겨울 별미로 김치만두국과 들깨깔국수를 하고 있었는데요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금강막국수집은 녹두전이 특히나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가평 막국수 맛집 금강막국수 메뉴
조금은 과한듯하지만 여행에서 포기할 수 없는 맛있는 메뉴들에 모두들 한껏 들떴는데요
겨울 달빛축제를 보러 가는 길이기에 더욱 든든히 드시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장님께서 적극 추천해주셨던 녹두전입니다. 두툼해서 젓가락으로 집었다가도 다시금 피자 먹듯 손으로 먹기 시작했는데요
언젠가 다시 오게 될 거 같은 느낌이라며 벌써부터 함께한 지인분들은 명함을 챙겨 주머니에 넣으시더군요
곧이어 겨울 별미 들깨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이집 들깨칼국수는 메밀면으로 되어 있더군요
들깨의 고소함과 따뜻한 국물이 서로가 누구에게 몰아줄 수 없는 맛이라며 나눠먹을 수 있는 접시를 달라고 했습니다.
경기도 가평 금강막국수에서는 막국수가 주메뉴이지만 겨울철 손님들을 위해 따뜻한 메뉴로 김치만두국과 들깨칼국수를 판매하고 있다는데요
이곳에 식사하러 오다 보니 네자매평강막국수는 막국수를 주메뉴로 판매하다 보니 겨울철 장사가 좀 덜해서 그런지 주방공사를 한 달 정도 한다고 현수막이 걸려져 있더군요
드디어 이곳의 메인 메뉴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움 녀석 메밀의 함량이 높은지 면의 색도 짙었는데요
물 막국수와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차가운 육수를 따로 주전자째 내주시더군요
그러고 보니 우리가 앉자마자 따뜻한 온육수를 내주셨는데요
뭐든 원하는 대로 먹을 수 있도록 주전자째 내주시는 게 시골 막국수집의 따뜻한 인심 같습니다.
이렇게 보니 한상 푸짐하게 과한듯하지만 셋이서 메뉴 네 개쯤은 기본이잖아요.
처음엔 면이 잘 비벼지게 육수 조금만 부어서 비빔막국수로 즐겨봤는데요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차가운 육수를 적당히 넣어서 식초 겨자와 무생채를 함께 곁들어 비벼 먹으라고 되어 있었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어 본연의 맛 그대로를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반쯤 먹고는 다시금 물막국수로 즐겨보기 위해 찬 육수를 듬뿍 부어 먹어봤는데요
거친 식감에 담백한 맛으로 먹을 땐 잘 몰랐는데 가평여행을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들 다시 생각난다고 하더군요
여름이면 긴 대기시간이 있는 막국수 맛집 겨울이라 줄 없이 바로 즐길수 있어 좋았는데요
함께한 모든 분들이 가족들과 막국수를 먹기위해 일부러 다시 찾을것 같다며 입을 모아 말씀해주시더군요
금강막국수
◆ 주 소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음동길 23
☎ 전화번호 : 031-584-8387
◆ 운영시간 : 11:00~20:00 (설 전후 5일만 휴무)
◆ 메뉴가격 : 막국수 7,000원 수육 20,000원 녹두전 12,000원
◆ 주차가능 건물앞
◆ 주변 가볼만한곳 : 스테이힐링파크,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 쁘디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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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