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탐무즈) 8일 / 첫째날 (욤리숀) 7월 2일(일)
발람의 교리를 따르는 자 (민 22:2~12)
민 22:6 우리보다 강하니 청컨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내가 혹 쳐서 이기어 이 땅에서 몰아내리라 그대가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줄을 내가 앎이니라
1. 발람은 이방인으로 여호와를 섬기는 선지자입니다.
발람은 이 시대에 이방인으로서 이스라엘을 바라보고 있는 하나님의 종들을 예표 합니다. 발람은 자신이 섬기는 신의 이름을 정확히 여호와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섬기는 민족인 것을 알고 있었을까요? 물론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애굽의 10가지 재앙과 홍해를 건넌 사건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이스라엘과 이방민족에게 알리기 위한 사건이었으니까요.
또한 발람은 사신들에게 자신의 집에서 유숙하기를 권하며 여호와께 묻겠다고 말합니다. 즉 하나님과 교통함이 있는 선지자였습니다.
민 22:8 발람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는 대로 너희에게 대답하리라 모압 귀족들이 발람에게서 유하니라
2. 예언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능력 있는 선지자였습니다
복을 빌면 복을 받고 저주 하는 자는 저주 받는 능력 있는 선지자였습니다. 발람은 입술의 권세를 사용할 줄 아는 선지자였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받은 축복을 누리는 사람이었습니다.
한 때는 믿음의 사람이었다는 것을 이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민 22:6 우리보다 강하니 청컨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내가 혹 쳐서 이기어 이 땅에서 몰아내리라 그대가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줄을 내가 앎이니라
3. 왕이 발람을 알고 있습니다.
알다: ‘ידע’= 알다(직접 보아서 확인하다), 관찰, 주의, 깨달아 알다
히브리어에서 ‘알다’는 지식적으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직접 보고 듣고 관찰하여 깨달아 알게 된 것을 말합니다. 즉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입니다.
예언대로 이루어지는 여호와 하나님과 교통함이 있는 선지자였습니다.
모압 땅에서 유명한 선지자였고 영적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입니다.
왕이 두려울 때, 소망이 보이지 않을 때 찾아갔던 영적 멘토 인 것입니다.
4. 발람에게 복술에 대한 예물을 가지고 찾아갑니다.
복술: ‘קסם’ = 제비뽑다, 결정하다, 점치다, 점술
여호와를 섬기는 선지자의 기도를 복술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는 예언기도가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않을 경우 복술이 될 수 있음을 보게 됩니다.
예언하는 하나님의 선지자로서 “거져 받았으니 거져주라” 는 말씀에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돈과 권력에 눈이 어두워져 발람처럼 오히려 여호와의 이름을 팔아 돈을 버는 자가 될까 두렵습니다.
마 10: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민 22:7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이 손에 복술의 예물을 가지고 떠나 발람에게 이르러 발락의 말로 그에게 고하고
5. 발람의 교리는 백성이 망하게 합니다.
여호와를 섬기는 발람은 다른 교리를 따르는 자로서 책망 받고 있습니다.
발람의 교리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 걸림돌을 놓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고 음행하게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발람의 교리를 따르는 영적 지도자는 백성을 망하게 하는 자입니다.
발람: ‘בלעם’ ‘עם’= 백성 ‘בל’= 실패하다
계 2:14 (KJB흠)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할 것이 몇 가지 있나니 이는 거기에 발람의 교리를 붙잡는 자들이 네게 있기 때문이로다. 그가 발락을 가르켜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게 하고 우상들에게 희생물로 바친 것들을 먹게 하고 또 음행하게 하였느니라.
6. 발람의 교리는 이스라엘에게 재앙이 되었습니다.
여호와를 섬기는 것은 당연하며 중요합니다. 그러나 또한 중요한 것은 어떻게 섬기느냐 입니다. 말씀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대적할 수 있고 하나님의 백성을 저주하는 일에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민 31:16 (KJB흠) 보라, 이들이 발람의 조언을 따라 이스라엘 자손으로 하여금 브올의 사건에서 주를 대적하고 범법하게 하여 주의 회중 가운데 재앙이 있었느니라.
7. 함께 가지도 말고 저주하지도 말라
하나님께서부터 오는 메시지는 정확했습니다. 함께 있지도 말고 따라 가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눈동자처럼 지키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자에게 축복하고 저주하는 자를 저주하십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원하는 발락과 같은 악한 사람들의 회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요이 1:10 누구든지 이 교훈 안에 거하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말라 11.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니라.
● 저주하지 말라, 그들은 복 받은 자니라.
저주: ‘קבב’ (카바브) = 파내다, 저주하다, 몹시 싫어하다, 말로써 상처를 입히다.
복: ‘ברך‘ (바라크) = 무릎 꿇다, 하나님을 송축하다, 동정하다
우리에게 복이란 위대하시고 영광스러운 여호와 앞에 무릎 꿇는 상태일 것입니다. 천하 만국을 다 준다고 해도, 먹을 것이 돌처럼 무수히 많다 해도 그것은 우리에게 복이 아니라 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무릎이 영광스러운 주님 앞에 꿇어질 때 진정한 복이 될 것입니다. 여호와를 섬기는 발람일지라도 부와 명예를 쫒아 하나님 앞에 복종할 수 없다면 다만 악한 자의 회가 될 뿐입니다.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길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예슈아의 좁은 길을 따라갈 때 진정한 복된 자의 삶이 될 것입니다.
시 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