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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사랑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도서 판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무엇일까?
오리지날 추천 2 조회 334 14.01.12 20:25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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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1.13 02:12

    첫댓글 당신은 번역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런 태도로 무슨 번역을 합니까? 번역은 어디까지나 번역사의 몫이고 적어도 출판사에서는 최소한 이상적인 문장이 아니라 해도 내용파악에 원본 대조가 필요없는 번역본을 번역자에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만약 번역사가 그런 번역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번역사는 당연히 번역료를 받지 말아야 합니다.
    네 그런 번역을 최종적으로 출판했다면 그건 출판사의 역량부족, 편집자의 역량 부족이 맞습니다.
    그런데 그런 번역으로 해당 번역사가 돈을 받았다면 그 번역사는 도둑이나 다름 없습니다. 범죄자입니다.
    출판사의 목적은 읽히는 책을 내는 것입니다.

  • 14.01.13 02:14

    그러니 읽히지 못하는 책을 내서 이윤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충분히 불이익을 받았다 하겠지만
    번역사는 그 본분이 제대로된 번역물을 제공하는 것이므로 불량품을 판매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범죄자입니다.

    그런 태도로 번역하려면 앞으로 번역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14.01.12 20:49

    번역사의 본분은 제대로된 번역을 제공하는 것이고
    감수자의 본분은 잘못된 번역을 찾아내는 것이고
    검토자의 본분은 그 번역된 내용이 업계에서 통용되는 상황과 문맥에 맞는지 전문가의 입장에서 검토하는 것이고
    편집자의 몫은 그 결과물을 다듬어 최상의 상품으로 내는 것입니다.

    남이 어떻게 하든 자신의 실수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양심적이지 누구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건가요?
    전 오히려 편집자의 역량 부족함에 감사해야 할 것 같은데요.
    안 그럼 번역료도 못 받았을테니.

  • 14.01.13 11:01

    말씀이 좀 지나치신 것 같네요. 번역 품질에 대한 제대로 된 피드백이 없거나, 편집자의 문장력이 뒤떨어지더라도 일단 탈고한 이후에는 번역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 등 업계의 구조적인 취약점이 큰 문제라는 것이 요지인 것 같습니다만, 이를 오리지날님의 번역가로서의 직업소명감에 대한 반영이라고 비약하시고 비판하시는 것은 지나친 반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14.01.13 11:22

    @Charis 취지는 그랬을지 모르나 그런 비판을 하려면 우선 자기 반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건 술자리에서나 적당한 이야기지요. 글에서는 번역자의 책임에 대한 인식은 전혀 느껴지지 않읍니다.
    적어도 번역사라면 시장 상황이 어떻든 자기의 번역을 소중하게 여기더군요.
    그런 정상적인 번역사 범주에 들어가야 적어도 이런 공개적인 자리에서 비판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번역은 개나 소나 다 할 수 있고 번역사의 번역이 어떻든 결과물은 편집자 책임이다.
    개발소발 번연한 번역을 말이 되게 만들지 못했다고 자랑스럽고 뻔뻔하게 편집자를 힐난하는 태도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번역사라면 자신의 과오 뼈에 사무치게 부끄러워야

  • 14.01.13 11:23

    @agent 정상 아닌가요?

  • 14.01.14 23:03

    번역본이 엉망이면 당연히 편집자의 잘못이죠. 또 당연히 번역자의 잘못이기도 하고요. 둘 다 잘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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