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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벌리어스는 매일 밤 힘든 승부를 벌이고 있다. 때때로 그들의 라인업은 승리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을 던져주기도 하는데, 오늘 밤 워싱턴과의 경기에서의 라인업이 그랬다. 캐벌리어스는 이미 카이리 어빙과 부비 깁슨을 남은 시즌동안 그들의 엔트리에서 잃어버렸고, 앤더슨 바레쟝은 회복이 거의 되었다고는 하지만 바이런 스캇은 그를 무리하게 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앤트완 제이미슨 또한 체력적인 이유등으로 오늘 저녁 경기를 뛰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렇지만 캐벌리어스는 존 월이 버티고 있는 워싱턴을 98-89로 제압하며 시즌 20승 고지에 올랐다. 워싱턴과 캐벌리어스의 라인업 중 어떠한팀이 더 형편없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캐벌리어스는 오늘 밤 워싱턴보다 분명 강한팀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는 도널드 슬로언 - 앤쏘니 파커 - 알론조 지 - 루크 하랑고디 - 트리스탄 톰슨으로 이뤄진 라인업으로 일궈낸 결과이다. 캐벌리어스는 리그에서 가장 형편없는 전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고, 그들은 승리보다 패배를 겪을때가 더 많지만, 그들의 재능을 미래를 위한 올바른 방향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고 있다.
※ 크리스 그랜트와 바이런 스캇은 캐벌리어스의 D리그급 재능을 미래로 가져가기로 결정했다.
- 요리 배틀이 일어나는 서바이벌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척박한 무인도에 떨어진 요리사들은 재료를 걱정해야한다. 이런 환경에서라면 더 좋은 재료를 발견하는 사람이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서바이벌 프로그램 에피소드중에 하나를 전세계 최고의 재료들이 공수되는 호텔에서 벌어진다고 생각을 해보자. 우리는 전자에서 요리사의 재료를 선별하는 날카로운 감각과 약간의 운을 테스트할 수 있다면 후자에서는 진정한 의미의 요리사의 재능을 테스트할 수 있다.
리그는 현재 그 어느때보다 수많은 재능으로 채워지고 있다. 킹즈의 아이재아 토마스와 같은 사례들이 이전보다 더 많이 발생해왔었고, 앞으로도 일어날 것이고, 그 어느 때 보다도 D리그 출신 내지는 언드래프티 출신의 선수들이 각팀에서 훌륭한 퍼즐조각이 되어주는 사례가 일어나고 있다. 더 이상 리그는 부족한 재능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또한 의학기술의 발달(Especially Phoenix)로 인해 선수들이 리그에서 뛸 수 있는 나이가 늘어나면서, 기존의 재능과 새로운 재능이 공존할 수 있는 기간도 늘어나고 있다. 자연스레 리그는 선수들의 리그에서 감독과 GM이 지배하는 리그로 바뀌어가고 있다. 아마도 훌륭한 재능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이러한 추세는 더욱 더 가속화 될 것이고 티보도 - 그렉 포포비치와 같은 감독을 구하는 것이 팀 빌딩의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게 될 것이다. (이미 그 시발점은 찍었다고 생각한다.)
- 캐벌리어스가 현재 리그에서 가장 부족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모자란 사실은 아닐 것이다.
바이런 스캇은 레이먼 세션즈의 트레이드 이 후 이 팀의 재능을 더 이상 추가하지 않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라이언 홀린즈를 웨이브했고, 세미 에르덴을 본격적으로 엔트리에서 없다시피한 선수로 빼내는 대신에 트리스탄 톰슨을 6-9의 언더사이즈 센터로 실험하기 시작했다. 캐벌리어스가 세션즈를 보내고 루크 월튼과 제이슨 카포노를 영입했을때, 캐벌리어스 내부에서 둘 중 한선수는 바이런 스캇이 내년시즌까지 팀의 옵션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했고, 처음엔 제이슨 카포노라고 예상했지만 루크월튼이 캐벌리어스에서 현재까지 꽤나 훌륭한 베테랑 옵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바이런 스캇과 캐벌리어스는 내년시즌 4장의 신인 드래프트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다소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캐벌리어스가 가진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각각 Top7안에 진입할 확률이 높은 두장씩의 픽으로 이 로스터를 두텁게 채워넣을 것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카이리 어빙 - 부비 깁슨 - 알론조 지 - 옴리 카스피 - 루크 월튼 - 트리스탄 톰슨 - 앤더슨 바레쟝의 7명은 내년 시즌 까지 확실한 캐브스의 옵션으로 남을 것이고, AP와 AJ는 어떻게 되지 장담할 수 없다. 캐벌리어스는 D리그에서 사마르도 사무엘즈, 도널드 슬로언, 매니 해리스, 레스터 허드슨을 실험하고 있고. 최근에는 루크 하랑고디를 다시금 콜업했다. (하랑고디는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16득점 10개의 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에 일등공신이 되었다.)
§ 현재 예상되는 캐벌리어스의 내년 라인업 §
PG : Kyrie Irving
SG : Daniel Gibson - Anthony Parker
SF : Alonzo Gee - Omri Casspi - Luke Walton
PF : Tristan Thompson - Antawn Jamison
C - Anderson Varejao - Semih Erden
(2012년 1라운드 픽 - 현 시점 기준 5순위)
(2012년 1라운드 픽 - 레이커스로 부터 얻어온 픽 / 현시점 기준 25위)
(2012년 2라운드 픽 - 뉴올리언즈로 부턱 얻어온 픽 / 현 시점 기준 33위)
(2012년 2라운드 픽 - 현 시점 기준 35위)
캐벌리어스는 본인들의 재능을 미래로 가져가고 싶어하고 있고, 이들 중 몇몇은 내년 시즌도 캐벌리어스의 옵션이 되어줄 것 이다. 그렇다면 어빙과 바레쟝이 빠져버린 이 D리그 올스타에 가까운 라인업에서 캐벌리어스는 어떠한 재능을 미래로 가져가야 하는 것일까?
※ 캐벌리어스의 D리그 올스타들.
ⅰ) Donald Sloan / Point Guard /
ⅱ) Lester Hudson / Combo Guard /
ⅲ) Manny Harris / Swing Man /
ⅳ) Samardo Samuels / Power Foward /
ⅴ) Luke Harangody / Power Foward /
바이런 스캇은 매니 해리스의 기량에 만족하고 있고 그가 아직 젊고, 캐브스의 빈약한 스윙맨 포지션에 벤치에서 훌륭한 옵션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도널드 슬로언은 부비깁슨이 복귀하고 이번 드래프트픽에서 어떠한 픽으로건 백업 가드를 보강할 것이 확실히 되는 상황에서는 아마도 제외가 될 것이다. 레스터 허드슨은 테네시 마틴 시절 대학에서 보여주었었던 것들을 D리그를 거쳐오면서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현재 수많은 선수들이 제외된 상황에서 앤트완 제이미슨과 더불어 팀의 원투펀치가 되어주고 있고, 망설이지 않는 슛팅 타이밍은 상당히 인상깊게 여겨지고 있다.
캐벌리어스는 내년 시즌 신인을 4명 지명한다 할지라도 여전히 로스터를 많이 채워넣어야하고, 레스트 허더슨은 알론조 지에게 수많은 기회를 주고 지를 주목받을만한 젊은 영건으로 만들어낸 바이런 스캇의 인내심과 재능을 존중한다고 밝힌바 있다. 매니 해리스는 지난시즌 캐브스에서 활약하기 시작해 캐브스와는 상당히 밀접한 연관이 있는 상태이기도 하고 말이다. 아마도 슬로언은 내년 시즌 다시금 D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해야 하겠지만 레스터 허드슨과 매니 해리스는 이번 여름을 캐벌리어스와 함께할 것이고 구체적인 계약기간에 대해 의논할 것이다.
인사이드에서의 두명의 옵션인 사마르도 사무엘즈의 기량에 대해서 캐벌리어스 내부적으로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는 상태이다. 사무엘즈가 가진 수비에서의 터프함이나 인사이드에서의 인내심, 그리고 좋은 사이즈는 캐벌리어스의 빈약한 인사이드를 상당히 많이 채워넣어주고 있고, 시즌 후 2년의 계약을 심도있게 논의중이라는 내부소스도 들려오고 있다. 루크 하랑고디는 보스턴에 지명된 후 캐벌리어스로 트레이드되어 실망스러운 모습을 계속하여 보이고는 있지만, 내년 시즌 D리그에서 콜업되어지는 형식으로 캐벌리어스와 함께하게 될 것이다.
§ 현재 예상되는 캐벌리어스의 내년 라인업 §
PG : Kyrie Irving - Donald Sloan
SG : Daniel Gibson - Lester Hudson - Manny Harris - Anthony Parker
SF : Alonzo Gee - Omri Casspi - Luke Walton
PF : Tristan Thompson - Samardo Samuels - Luke Harangody - Antawn Jamison
C - Anderson Varejao - Semih Erden
(2012년 1라운드 픽 - 현 시점 기준 5순위)
(2012년 1라운드 픽 - 레이커스로 부터 얻어온 픽 / 현시점 기준 25위)
(2012년 2라운드 픽 - 뉴올리언즈로 부턱 얻어온 픽 / 현 시점 기준 33위)
(2012년 2라운드 픽 - 현 시점 기준 35위)
※ 캐벌리어스가 주목하고 있는 신인들
- 캐벌리어스가 내년 시즌 보유한 4장의 신인 드래프트 픽은 캐벌리어스가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꾸려나가는데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다. 캐벌리어스는 이미 LBJ " The Decision Guy " 의 루키 시즌 이 후 얻어낸 신인 드래프트픽들을 실패로 몰아넣은 기억이 있다. 그렇지만 크리스 그랜트와 바이런 스캇이 현재까지 캐벌리어스의 미래의 비젼을 제시하고 있는 모습들은 굉장히 긍정적이었고 이 두사람의 선택이 또 다른 유능한 GM과 재능을 규합할 훌륭함 감독의 조합이 되어줄 수 있다면 캐벌리어스의 미래는 기대해봐도 좋을 것 이다.
현재 캐벌리어스 내부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는 소스들은 캐벌리어스가 내년 시즌 해리슨 반즈, 마이클 키드 길 크리스트, 토마스 로빈슨, 타일러 젤러를 눈여겨보고있다는 사실들이다. 그리고 그들의 1라운드 후반부 픽과 2라운드 2장의 픽으로는 백업 가드와 윙맨에서의 사이즈, 운동능력을 채워넣으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지난 번 I Love NBA에 적어놓은 Mock Draft를 기준으로 생각한 캐벌리어스의 첫번째 지명 가능성은 다음과 같다.
Tyler Zeller For 5 Pick
Jeffery Taylor For 25 Pick
Scott Machado For 33 Pick
Kim Eanglish For 35 Pick
타일러 젤러는 캐벌리어스에 부족한 5번자리에서의 사이즈를 제공함과 동시에 정말 좋은 조건이 제시될 경우 앤더슨 바레쟝을 미련없이 놓아줄(정말 정말 아주 아주 좋은 조건일 경우에 한해서이지만) 대안이 되어줄 수 있다. 앤더슨 바레쟝 - 트리스탄 톰슨 모두와 코트위에서 로테이션으로 호흡을 맞춰줄 자원임과 동시에 리바운드와 공격적인 재능 양쪽 모두에서 가장 완벽한 선택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한가지 의문이라면 타일러 젤러가 과연 Top5의 재능이 있는가라는 의문과 동시에 브래드 빌과 같은 자원을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라는 사실인데, 이는 두번째 지명 가능성에서 의논할 것이다.
제페리 테일러는 캐벌리어스가 가지지 못한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윙포지션에서 제공할 것이고 알론조 지를 때때로 2번자리에서 플레이하게끔 해줄 수 있다. 스캇 마차도는 어빙의 백업으로 아주 훌륭한 선택이고 킴 잉글리쉬는 앤쏘니 파커의 젊은 버젼으로 앤쏘니 파커가 캐벌리어스에서 그동안 보여주었던 솔리드한 슛팅가드의 모든 것을 보여줄 것 이다.
§ 첫번째 지명 가능성에서 예상되는 캐벌리어스의 내년 라인업 §
PG : Kyrie Irving - Scott Machado - Donald Sloan
SG : Alonzo Gee - Daniel Gibson - Kim Eanglish - Lester Hudson - Manny Harris - Anthony Parker
SF : Jeffery Taylor - Omri Casspi - Luke Walton
PF : Tristan Thompson - Samardo Samuels - Luke Harangody - Antawn Jamison
C : Anderson Varejao - Tyler Zellr - Semih Erden
- 두번째 가능성은 캐벌리어스가 타일러 젤러가 아닌 브래들리 빌을 선택할 경우부터 시작한다.
Bradley Beal For 5 Pick
Festus Ezeli For 25 Pick
Scott Machado For 33 Pick
Jae Crowder For 35 Pick
브래들리 빌은 캐벌리어스에 가세될 새로운 퍼리미터 재능임과 동시에 꾸준하고 폭발력인 득점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페스투스 에젤리는 케벌리어스의 인사이드에서 언더사이즈 센터로써 저돌적이고 인상적인 공격옵션이 될 것이고, 재 크라우더는 캐벌리어스의 백업 윙맨으로 벤치에서의 새로운 공격옵션이다.
§ 두번째 지명 가능성에서 예상되는 캐벌리어스의 내년 라인업 §
PG : Kyrie Irving - Scott Machado - Donald Sloan
SG : Bradley Beal - Daniel Gibson - Lester Hudson -Manny Harris - Anthony Parker
SF : Alonzo Gee - Jae Crowder - Omri Casspi - Luke Walton
PF : Tristan Thompson - Samardo Samuels - Luke Harangody - Antawn Jamison
C : Anderson Varejao - Festus Ezeli - Semih Erden
- 마지막 세번째 가능성은 캐벌리어스에 몇몇 기적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질 수 있지만, 캐벌리어스가 시즌이 끝날 때 좀 더 높은 드래프트 확률에 선택되거나 혹은 4번째 정도에 위치하게 되어 해리슨 반즈를 지명하게 되었을때 이다.
Harrison Barnes For Lucky Pick
Festus Ezeli For 25 Pick
Scott Machado For 33 Pick
Kim Eanlgish For 36 Pick
해리슨 반즈가 온다면 캐벌리어스에겐 가장 완벽한 선택이고 반즈를 통해 공격과 수비를 한단계씩 모두 업그레이드 하게 될 것이다. 알론조 지를 2번자리에 넣음으로써 스타팅라인업에서의 사이즈 또한 채울 수 있는 선택으로 현 시점까지는 캐벌리어스의 미래에 가장 완벽한 대안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세번째 지명 가능성에서 예상되는 캐벌리어스의 내년 라인업 §
PG : Kyrie Irving - Scott Machado - Donald Sloan
SG : Alonzo Gee - Daniel Gibson - Kim Eanlgish - Lester Hudson - Manny Harris - Anthony Parker
SF : Harrison Barnes - Omri Casspi - Luke Walton
PF : Tristan Thompson - Samardo Samuels - Luke Harangody - Antawn Jamison
C : Anderson Varejao - Festus Ezeli - Semih Erden
물론 이러한 가정은 어디까지나 즐거운 상상에 불과하고 캐벌리어스의 확실한 미래의 제안이 되어줄 수 없지만 어떠한 식으로건 캐벌리어스는 상당히 이른시간내에 재능을 보충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크리스 그랜트와 바이런 스캇이 올바른 방향으로 캐벌리어스의 재능들을 낭비하지 않은채 미래로 가져간다면 우리는 내년 시즌부터 새롭게 강력한 플레이오프 다크호스가 될 캐벌리어스 기사단들을 새롭게 기대해봐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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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봤습니다. 동부에 응원할 팀이 없었는데, 카일리 어빙의 등장으로 클리블랜드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드래프트 행운이 일어나 3픽으로 토마스 로빈슨을 선발했으면 좋겠네요. 토마스 로빈슨 - 앤더슨 바레장 - 트리스탄 톰슨이 로테이드 되어 돌아간다면 좋은 시너지를 낼 것 같습니다.
클리블랜드의 행보에 대해 확실히 주목이 가긴 합니다. 내년은 또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한 팀이구요.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뎁스챠트는 어느 사이트에서 볼 수 있나요?
저 사마도 사무엘스란 선수는 마이클레드 도플갱어인가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