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날 다감 이정애 노란 물결 춤추며 흐드러지게 핀 수선화 바람결에 덩실덩실 어깨춤 추는 어느 봄날 봄바람 난 노총각 꽃바람 난 처녀 곁에 슬금슬금 다가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얼싸안고 춤추고 샛노란 저고리 속엔 부풀 대로 부푼 설렌 가슴 사랑의 풍선 되어 날고 싶어 안달 댄다.
첫댓글 어느 봄날 다감 이정애노란 물결 춤추며흐드러지게 핀 수선화바람결에 덩실덩실어깨춤 추는 어느 봄날봄바람 난 노총각꽃바람 난 처녀 곁에슬금슬금 다가가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얼싸안고 춤추고샛노란 저고리 속엔부풀 대로 부푼 설렌 가슴사랑의 풍선 되어날고 싶어 안달 댄다.
첫댓글 어느 봄날
다감 이정애
노란 물결 춤추며
흐드러지게 핀 수선화
바람결에 덩실덩실
어깨춤 추는 어느 봄날
봄바람 난 노총각
꽃바람 난 처녀 곁에
슬금슬금 다가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얼싸안고 춤추고
샛노란 저고리 속엔
부풀 대로 부푼 설렌 가슴
사랑의 풍선 되어
날고 싶어 안달 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