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일 하나금융투자 전략 이재만
[화수분전략] 조금은 공평하게
▶️자료: https://bit.ly/2LWvFo5
* 최근 3개월 동안의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중심의 상승.
코스피와 코스닥 12주 누적 수익률 차이가 무려 12%로 2010년 이후 최.고 수준에 육박(AVG=-0.4%p, AVG+2SD=13%p).
수익률 양극화는 완화될 가능성 있음
* 지난주 넷플릭스 주가는 13%나 상승하며 나스닥지수와의 12주 누적 수익률 격차 축소.
반면 테슬라는 최근 2주간 나스닥지수와의 12주 누적 수익률 격차 확대 실패
* 넷플릭스는 금번 실적 발표에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21년 매출과 순이익 추정치가 동반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이 주가 반전의 빌미 제공.
반면 테슬라의 경우 매출과 순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 여부보다는 그 동안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는 불안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판단
* 테슬라의 유통주식수 대비 공매도 비율이 20년 11월 말 6%에서 12월 말 8%까지 상승했다는 점이 이를 방증(넷플릭스는 하락세)
* 지수 대비 주가 수익률이 낮았던 기업들에게도 ‘실적’을 빌미로 수익률 만회의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높은 국면.
다만 단기적인 이익추정치의 변화 보다는 다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실적을 해석하는 투자전략 필요
* 21년 주식시장의 중요한 변수 중 하나가 금리 변화.
2010~20년까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했던 연도와 하락했던 연도를 구분해 해당 연도의 시가총액 30위 기업을 대상으로 주가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매출과 순이익 비중이 동반 상승한 기업들의 평균 주가 수익률이 금리 상승과 하락에 상관이 없이 가장 높았음
* 특히 금리 상승 국면에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강함.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연도의 경우 매출과 순이익 비중이 동반 상승했던 기업들의 평균 주가 수익률은 52%(금리 하락 국면 30%), [매출 비중▼-순이익 비중▲] 13%(19%), [매출 비중▲-순이익 비중▼] 0.9%(21%), [매출과 순이익 비중 동반▼] -4%(4%)로 주가 수익률 차이 큼
* 20년 10월 대비 현재까지 주가 수익률이 벤치마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 중 20년 대비 21년 매출과 순이익 비중이 동반 상승할 수 있는 기업에도 관심 유효
*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엔씨소프트, 롯데케미칼, S-Oil, 강원랜드, LG이노텍, 현대중공업지주 등이 여기 해당(본문 표 1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