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소성 윤상현 눈물이 흐른 흔적이 깊을 때 꽃잎은 붉어진 가슴으로 진다 시간이 길을 잃고 길이 멈추었다 밤은 까맣게 탄 어둠으로 깃을 파닥이고 지러미가 자라면서 아침이 몸을 푼다
첫댓글 밤 소성 윤상현 눈물이 흐른 흔적이 깊을 때 꽃잎은 붉어진 가슴으로 진다 시간이 길을 잃고 길이 멈추었다 밤은 까맣게 탄 어둠으로 깃을 파닥이고 지러미가 자라면서 아침이 몸을 푼다
첫댓글
밤
소성 윤상현
눈물이 흐른 흔적이 깊을 때
꽃잎은 붉어진 가슴으로 진다
시간이 길을 잃고
길이 멈추었다
밤은
까맣게 탄 어둠으로 깃을 파닥이고
지러미가 자라면서
아침이 몸을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