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2/28일(화)에 탁구를 치려고 안양호계체육관에 갔었습니다.
한 오후 3시 30분 쯤이였습니다.
1시간쯤 치다가 잠시 휴식을 취했는데, 멀리서 김택수 감독님의 모습을 보고 놀라서
옆에 있던 형에게, 저기 계신 분! 김택수 선수 아니야!? 라며 후다닥 싸인 받을 준비를 하러 갔었습니다.
그때 김택수 감독님의 정장차림 이셨고, 옆에서는 미래애셋대우 탁구단 훈련중이였습니다.
이야기가 끝날 때 까지 기다리다가 이야기가 끝난 후에 '실례지만 김택수 감독님 싸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긴장하면서 말했는데
흔쾌히 싸인 해주시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훈련이 끝난 후 체육관에서 나가실 때도 인사까지 해주셔서 매우 좋았고, 인상깊었던 하루였습니다.
(여분 라켓이 있었다면 라켓에 싸인을 받고 소장하고 싶었는데 없어서 라켓 케이스와 싸인지에 싸인을 받고 왔었습니다.)
(라켓 케이스 자체가 어두워서 싸인이 잘 안보이네요...)
여태 탁구를 치면서 선수나 감독을 만나본 적이 없었던 저에게 그날은 정말 감명깊었던 날이였습니다.
(흔쾌히 싸인과 사진촬영을 해주신 김택수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첫댓글 우와 기분 좋으셨겠네요..
저는 아직 한분도 못뵈었습니다. ㅠ_ㅠ
아무래도 직접 본 선수분은
김택수 선수가 처음이라
얼떨결하고도 되게 두근두근 했습니다..
붉은돼지님도 분명 선수분들 뵐 수 있을꺼에요!
@스이카 저는 서효원 선수, 카스미 선수를 만나고 싶습니다. ^^
@붉은돼지 음, 저는 욕심이지만 전형이 수비형이라서
주세혁 선수와 서효원 선수를 만나뵙고 싶습니다..ㅎㅎ(욕심쟁이)
삭제된 댓글 입니다.
10년이 지나도 기억이 되실 정도면
엄청나게 기억에 남으셨네요ㅎㅎ
앗 나의 승리의 김택수님 흰머리가 더 느신듯.ㅠㅠ
아..ㅠㅠㅠ 세월이ㅠㅠ
축하드려요.. 지난 3월1일 유승민 탁구클럽 오픈식에 갔었는데 그 곳에 한국 탁구계의 내노라 하는 분들은 다 오셨더군요..
(존칭은 생략) 유남규,김택수,현정화,이철승,안재형,오상은,정영식,서효원,주세혁(소개는 하였는데 멀리 계셨는지 얼굴은 보여주지 않았음)등등.. 저는 정영식 선수의 싸인을 탁구가방에 받았네요..
그 날 가고싶었는데
저는 다른 일정이 있어서 못갔었습니다ㅠㅠ
정영식 선수 싸인 좋으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