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FY12 4분기(1~3월) 실적 리뷰 - 현대증권
매출 YoY8% 성장, 순이익은 컨센서스 3%상회
메리츠화재의 4Q12 실적은 컨센서스를 3% 상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회계적/일회성 요인은 손상차손 251억원, 추가상각 516억원등 세후 (-)759억원이었기 때문에 경상적인 FY12 당기순이익은 2,066억원이었다.
내재가치(EV) 성장률 16%, 신계약가치 성장률 37%
가장 긍정적인 EV값이 발표된 점은 고무적이다. 특히 1년 신계약의 가치는 3,570억원으로 현재 경상적 당기순이익의 1.8배 수준이다. 발표된 보험사 중 가장 우량한 값인데, 신계약 판매 중 마진율 높은 보장성의 비중이 70%를 상회하기 때문이다. 신계약 가치 성장률은 30%, 마진율은 9.1%로 업계 최고 수준이었다.
FY13 12개월 기준 순이익 1,543억원, 18% 증익 예상
FY13의 12개월 기준 증익은 20% 내외일 것으로 추정한다. 전년의 추가상각이 향후 12개월에는 500억원 이상 줄어든다는 점만 고려해도 이정도의 증익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Valuation :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17,000원 유지
메리츠화재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17,000원을 유지한다. 적정주가는 최근 3년 PBR평균에 2014년 3월말 BPS를 곱하고, 증익 상황을 고려해 20%의 프리미엄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