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엔 왜 그리도 찢어지게 가난했던지요
중학교에 가지못할 형편에 있던 저를 진학할수 있도록 애써주신
국민학교 6학년 담임선생님을 뵈러 나갔지요
개인적으로 부탁할일도 있고 해서요(못됐죠 부탁할일이나 있어야 뵈러 나가고....)
3년전 현직(초등학교 교장선생님)에 계실때 뵈었는데 지금은 정년퇴직하시고
운동도 하시고 여행도 하시며 지내신다고 하는데 가장 행복한 시간들이라고 하시네요
교대를 졸업하시고 첫 부임하여 우리를 맡으셨던 선생님!
정말 열정적이셨던 선생님!
함께 식사하는 내내 그 시절을 다 기억하시고 얘기꽃을 피우시더라구요
자랑스런 은사님,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해봅니다
첫댓글 저의 선생님분들은 어떻게 사시고 계시는지 궁금해지네요 ,,
지금까지도 찾아뵙고 대단하세요 ~ 쉽지 않은일인데 ㅜ
워낙 기억에 남는 은사님이라서요 늘 마음속에 계시는 분이세요
저도 가끔씩 예전 선생님이 생각나곤하는데.. ㅎㅎ 찾아갈 용기는 나질 않네요! 게을른거겠죠? ㅎㅎ
한번 용ㅇ기를 내보세요
선생님께서 제자들이 보고싶은데 먼저 전화할수는 없더라고.....
정말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
은사님을 기억하는 제자가 있다는건 훌륭하신 선생님 이신거 아닐까요?
누구보다도 열정적이시고 제자사랑이 크셨던 분이시랍니다^^